
양홍원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과거 양홍원님의 팬이었으며, 단순히 멀리서 응원하는 것을 넘어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고 교류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것 자체가 저에게도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라며 "이 글을 작성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글로 인해 어떤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지는 않을까, 아이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결국 아이가 감당하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현재 배우자인 현주 씨가 이 글을 접하게 된다면 얼마나 큰 충격과 상처를 받게 될까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작성자는 침묵을 지키면 아무 일 없이 지금과 같은 일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직접 파장을 일으키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와 양홍원의 아내에게 지금보다 더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작성자는 "관련된 이야기가 공론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게 됐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가 침묵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생각하게 됐다"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려는 이유는 누군가를 무조건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용의 진위와 맥락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작성자는 게시물에 약물 관련 키워드를 태그한 뒤 "민감한 사안"이라며 "이 이야기까지 공개적으로 꺼내면 주변 사람들이 제가 누구인지 알아차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작성자의 주장일 뿐,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했으나, 닷새 만인 지난 23일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해당 여성과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최초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 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원현주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양홍원과 서로 팔로우를 끊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딸과 함께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운영해 왔으나, 불륜 의혹이 불거진 뒤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양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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