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부터 외모, 예능감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다. 지금이 최저점인 아이칠린(ICHILLIN')을 매수할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

유닛 그룹 아이칠린 제이(ICHILLIN' J)로 활동 중인 이지, 주니, 예주는 최근 서울 마포구 iMBC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최근 발매한 신곡부터 론칭한 새 유튜브 채널 '하다하다유닛까지한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1년 9월, 유독 혹독했던 팬데믹 시즌에 데뷔한 그룹이다. 당시 가요계에 발을 들인 29팀의 걸그룹 중 살아남은 건 고작 네 팀(아이브, 빌리, 라잇썸, 아이칠린). 힘든 시기를 겨우겨우 버텨낸 이들이지만 행운은 늘 이들을 외면했다. 속절없이 흐른 시간 속 아이칠린은 아이돌의 통상적인 데드라인이라 할 수 있는 '마의 7년'을 고작 2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잠시 지난날을 돌이켜 본 주니는 "아쉽긴 하다. 사실 난 데뷔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대중분들과 소통할 기회를 잃게 됐고, 방송 노출 빈도도 적다 보니 우리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없었다. 그런 면에서 부족함이 많다 보니 우리가 원했던 결과도 얻지 못했다 생각한다. 데뷔 초를 떠올려 보면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들려줬다.
이지 역시 "돌이켜 보면 그동안 정말 많은 콘셉트에 도전하고 여러 시도를 했기에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듣자마자 '이건 아이칠린 곡이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확실한 색깔을 갖지 못했다는 점 역시 문제점 중 하나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점은 확실히 보여준 것 같지만, 우리가 들인 노력과 시간에 비례한 결과까진 얻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나온 길에 내린 선택들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 매 순간 매 무대에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흔들림은 없었다. 멤버들의 실력과 비주얼에 대한 확신이 그 누구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지는 "각자의 포지션은 정해져있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멤버 모두가 뭐 하나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육각형 인재들이다. 보컬임에도 춤에 강점이 있고, 댄스가 특기인 친구들도 노래를 너무 훌륭하게 잘 부른다. 비주얼도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예쁘다. 그 점은 분명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외쳤다.

예주 역시 "에너지도 자부할 수 있다. 대중분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충분히 줄 수 있는 팀이라 자부한다"라고 자랑했으며, 주니는 "기회와 타이밍만 맞는다면 언제든 빛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지는 여기에 더해 "멤버들의 개성이 하나하나 너무 뚜렷하고 실력이 좋다 보니 개인적으론 아깝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지금 우리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게 있다면 바로 알고리즘의 선택이다. 우리도 각자 언제 내려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지만, 기회가 한 번이라도 주어지면 무척이나 기쁠 것 같다. 여전히 팬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게 많다. 컴백부터 단독 콘서트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그저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케이엠이엔티, 하다하다유닛까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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