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승우아빠(마이야르)·박철현(동키)는 iMBC연예와 만나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웨이브 예능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연출 권성민, 이하 '더 커뮤니티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커뮤니티2'는 각자의 필요에 따른 거래와 협상으로 오늘의 생존이 결정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 예능이다.
레드팀 종신 리더 '마이야르'로 플레이한 '승우아빠'는 게임의 판을 좌지우지하는 파워 리더십을 보여주며 많은 플레이어들의 '리스펙'을 얻었다. 권성민 PD 역시 마이야르를 '더 커뮤니티2'의 MVP로 선정할 정도. 다만 마지막 회에 이르러 골드 팀 루나의 극적 역전승으로 목표했던 상금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승우아빠는 당시의 반전에 대해 "그 상황은 클리셰 같은 거다. 많은 콘텐츠에서 나오는, 마지막에 방심해서 나오는 클리셰인 것"이라며 무덤덤하게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건 아니다. 몇 가지 수가 더 있었는데, 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크게 아쉽다. 8명 연합 모두가 상금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반전의 단초가 됐던 게임의 룰을 탓하진 않았다. "게임 룰도 그렇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 시청자 입장에선 아쉬움이 있으셨겠지만, 다음 시즌에서 보완되어 나오지 않을까 한다. 결말을 다시 찍자고 얘기할 수는 없지 않나.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그것에 순응하는 것도 플레이어로서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부터 '피의 게임' 시리즈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매니아를 자처한 승우아빠는 "합숙 서바이벌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면서 "그것들이 환상이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8박 9일 동안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피의 게임' 시리즈를 만든 현정완 PD가 최근 인터뷰에서 "승우아빠를 차기 제작 서바이벌에 섭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이에 승우아빠는 "나도 그 인터뷰 기사를 봤다"며 "러브콜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을 탈락시켜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커뮤니티' 시즌3 출연 제안을 받으면, 응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플레이어들을) 첫날 다 죽일 것 같다. 라이프를 안 꽂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커뮤니티2'는 지난 9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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