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재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하고 관객과 같이 영화를 보며 호응해주시고 웃어주셔서 용기가 났었다. 영화제 분들은 우호적이라 그런 부분이 있었을텐데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고 이제 본게임 같다."라며 인사를 했다.
감독은 "수능은 온 국민의 관심사여서 이 이야기라면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겠다 싶었다. 어느 소재이건 단면을 자르면 다양한 모습이 나올거라 생각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게 신인감도에게는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수 있다는 현실적인 부분도 작용을 했다. 전작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이어 이번에는 '수능, 출제의 비밀'로 국어, 다음에 영어를 다루는 영화를 하면 교육 3부작이 완성될거라는 말을 주변에서 하시더라. 교육 이야기를 하다보면 스승과 제자, 어른과 청소년의 이야기가 잘 드러난다. 이번 영화에서도 좋은 어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관객으로 제가 코미디를 좋아해서 이번 영화는 코미디로 만들었고 코미디로 부담없이 관객들게에 만나고 싶었다"며 이 작품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용재 감독은 "사회적 메시지는 어지로 넣으려는 건 아니다. 밀크 초컬릿보다 약간 다크 초컬릿같은 맛이 있는 영화도. 즐겁게 보시고 이런건 좀 쌉쌀했다를 느껴주시면 좋겠다"며 영화를 통해 느꼈으면 하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이여기했다.
수능 시험 출제를 어떻게 취재했냐는 질문에 이용재 감독은 "과장과 생략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출제 위원들이 30~40명 정도인데 우리는 10명 정도로 줄였다. 세세한 것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 좋은 문제였으면 좋겠다는 고민으로 치열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취제를 한 것들이 많이 반영되었지만 극적인 과장과 생략도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를 위해 40일간 봉인되는 출제 본부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지방 소도시 국어 교사 맹보람이 오탈자도 시비도 없는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미션 코미디로 10월 28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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