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화보에서 변우석은 나른한 눈빛과 깊이 있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현재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순간에 대해서는 “팬분들을 마주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큰 감정과 맞닥뜨리는 순간이 온다. 저를 바라보는 표정이나 응원해 주시는 목소리에 마음이 울컥, 밀려오기도 한다. 이번에는 울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막상 그 순간이 되면 마음처럼 잘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팬미팅을 위해 방문한 도시에서 현지의 일상을 경험하는 일도 특별한 즐거움으로 꼽았다. 변우석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거리를 걸으며 그곳 분위기를 느끼곤 한다. 무엇보다 팬들이 평소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걸어보는 일이 특별하게 다가온다”라며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살아가는데도 저를 좋아하고 응원해 주신다는 사실이 새삼 감동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 성진우를 연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변우석은 “성진우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친구다. 그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특히 몸을 사용하는 방식이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촬영장 밖에서도 움직임이나 자세를 의식하며 지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성진우는 ‘인류 최약병기’라 불리던 E급 헌터에서 점차 강력한 존재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어떤 면에 끌렸느냐는 질문에 변우석은 “처음부터 강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보다 약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을 위해 계속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원작이 가진 매력을 존중하면서도 실사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우의 감정선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또 다른 존재로 ‘레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현재의 자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은 “지금 제 삶 안에서 느끼는 행복이 충분히 소중하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되겠지만, 또 다른 존재가 되기보다는 지금의 나로서 살아가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변우석으로 잘 레벨업해 보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과의 만남에서 느끼는 벅찬 감정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향한 고민, 현재의 삶에 대한 단단한 태도까지. 변우석의 다채로운 면모가 담긴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버 4종을 비롯한 추가 화보와 패션 필름, 유튜브 콘텐츠도 ‘엘르’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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