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아쉬운 점은?
...글쎄요. 방송이 끝났는데요. 굉장히 아쉽지만 후회는 없고 최선을 다하려고 저도 많은 노력을 했었어요.연기자분들, 선생님들, 선배님들, 감독님부터 스태프들 까지 혼신을 다해 촬영했기 때문에 다들 후회는 안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이 아쉬고 섭섭하네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음..여러장면이 있어요.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신우의 여러 모습인데요. 아버지한테 결혼하겠다고 선포할때도 그렇고 만월당에 찾아가서 비오는 날 무릎끊고 앉아서 영심과 신우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했던 장면, 영심에게 태국으로 떠나기전 프로포즈했던 성당신, 얼마전 자동차극장에서 프로포즈 했던 그 장면도 기억에 남고요 저한테는 딱히 한장면이라고 할 것없이 기억이 남는 장면들이 많아요. 자잘했던 키스신부터 포옹신까지 애절했던 모든 장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신애라 선배를 처음 만났을 때와 달라진 점은?
지금은 제가 리드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하하) 제가 신애라선배님을 사석에서나 연기적으로나 감히 리드를 하고 있는거 맞죠 선배님?(^^) 선배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처음에는 좀 불편했던 건 사실이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6개월이라는 시간을 무시못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친해졌구요. 선배님이 현장에서 작은 것 하나하나 많이 챙겨주셨어요. 옆집 누나 또는 친누나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많은 걸 챙겨주셔서 지금은 굉장히 친합니다.
Q. 연기 시작했을 때와 지금 달라진 점은?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많이 알아보세요. 많이 좋아해주시고 알아봐주시고요. 길거리에서 저를 보시면 꼬맹이들까지도 저를 '신우씨'라고 불러요. '문신우'라는 캐릭터를 연령대 상관없이 많은 분들 좋아해주시는구나 느끼게 되니까 많이 고맙습니다.
Q. 집에서의 대우는?
반찬수가 많이 늘어났어요.(ㅎㅎ) 부모님들도 많이 챙겨주시고요. 누나(채림)는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라고 격려해 주었어요.
Q. 차기 출연작은 결정했나요?
생각 중에 있고요. 아직 고민하고 있어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어떤 캐릭터를 맡아야 할지 고민 많이 하고 있고요. 캐릭터가 제 가슴을 뛰게 하고 매력이 확 다가왔음 좋겠어요. 그게 저한테 첫 번째로 제일 중요합니다. 제 가슴이 뛰어야만 시청자분들의 가슴도 뛰게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고마운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제일 감사한 분은 오현창 감독님이세요. 저를 발굴해서 이만큼 키워주셨고요. 촬영하면서 작은것부터 큰 조언까지 정말 많이 신경써 주셨어요. 젤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의 파트너 신애라 선배님, 강부자 선생님 부터 막내인 순정이 스태프들 모두 다 감사드려요. 이분들 덕에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Q. 모든 일정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세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잠을 푹 자는거, 두번째는 여행가는거, 세번째는 연애를 하고 싶은 건데요. 첫번째는 했고요. 두번째는 곧 할 예정이고요. 세번째는 할 수 있음 좋겠어요.
Q. <불굴의 며느리>가 박윤재에게 남긴 것은?
제이름 석자죠. 박윤재라는 이름 석자입니다. 박윤재가 배우로서 탤런트로서 이름을 남길수 있게 도와줬던 작품이고 앞으로의 박윤재를 있게끔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요. 지금의 박윤재보다 앞으로의 박윤재를 더 기대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작품이라 남다릅니다.
Q. 시청자에게 한마디!
불굴의 며느리 6개월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신우라는 캐릭터도 큰 지지와 응원속에서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제가 이렇게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 기억해 주시고요. 그동안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정윤희 | 사진 주은희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