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의 꿈>이 20일 첫방송을 앞두고 16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의 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이 페루, 파라과이, 스리랑카, 세네갈, 에티오피아 등에서 봉사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KOICA 봉사단 100여명과 연예인 30여명, 의료봉사원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페루를 다녀 온 엠블랙의 지오와 미르는 "부족한 나도 많은 걸 나눌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베풀러 갔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고 왔다"며 한 층 성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페루에 함께 간 구준엽 또한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스리랑카에서 학교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했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차라리 학교를 하나 더 짓는게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힘들었던 작업에 대해 말했다. 그는 "힘들었지만 모두 힘든 기색 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을 한 개그맨 한민관은 "저희는 웃길 생각이 없었는데 단원분들이 웃기려고 하면서 방송분량을 생각하시더라"고 말하기도 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나가 된 연예인과 단원들의 모습을 상상케 했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로 파견돼 어려운 환경의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땀과 열정의 해외봉사 프로젝트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은 김호진, 구준엽, 박정아, 박보영, 지오, 미르 등이 참여한 '페루' 편으로 11월 20일(일) 오전 9시 25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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