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은 오는 11월 1일 방송을 끝으로 ‘박하선의 씨네타운’ 진행을 마무리한다. 현재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 중인 데다 공개를 앞둔 여러 작품의 촬영 일정까지 이어지면서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
2020년 11월 2일 DJ로 처음 청취자들을 만난 박하선은 약 6년 동안 ‘캔디 DJ’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은 물론, 게스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심 어린 공감을 건네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와 함께 연기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홍도’에 이어 ‘꽃의 비밀’ 무대에 오르고 있다. 남편들의 의문스러운 사고 이후 거액의 보험금을 얻기 위해 벌어지는 주부들의 소동을 그린 작품에서 박하선은 한때 배우를 꿈꿨던 낭만주의자 모니카 역을 맡았다. 통통 튀는 매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은밀한 감사’에서는 감사실의 첫 번째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 숏폼 드라마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나만의 시크릿 나비효과’ 등에 출연해 날카로운 관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 풍부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과 오랜 시간 소통해 온 박하선은 이제 연기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대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하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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