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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미니 4집 전곡 작사·작곡 참여…"음악 세계 짙게 느껴지길"

기사입력2026-1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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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주(YUJU)가 미완으로 남은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주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file. 07'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마음속에 남아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과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유주는 끝맺지 못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유주가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집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타이틀곡 '미제'를 비롯해 '그 뒤가 얼마나 무서울지 모른 채', 'Love Gamer', 'SOS', 'Rock Bottom', '추신'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도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의 흐름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명 'file. 07'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유주는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곡을 '트랙'이 아닌 '파일'로 표기했다. 각각의 노래를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기록처럼 작업했으며, 음악을 듣는 이들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남아 곱씹게 되는 작품이 되기를 바랐다.


앨범의 중심 정서인 '미완의 감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완결된 감정보다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이 오히려 더 오래, 짙게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내 정의하지 못한 관계들에 이번 앨범이 특별한 흔적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타이틀곡 '미제'는 이번 앨범 작업의 출발점이 된 노래다. 유주는 앨범이 담고자 하는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수록곡을 들려줬을 때 자연스럽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타이틀곡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간결한 멜로디와 가사 안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요소가 있다는 점 역시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작업 과정에서는 가사의 섬세함에 특히 공을 들였다. 멜로디는 작은 변주를 통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지만, 가사는 한 글자씩 그대로 전달되는 만큼 의도한 감정이 정확하게 전해지도록 세심하게 다듬었다는 설명이다. 녹음 역시 전곡을 별도의 디렉팅 없이 혼자 진행하며 곡마다 어울리는 보컬 표현을 연구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번 앨범 샘플러 영상은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마지막에 파리가 날아드는 바람에 완벽하게 촬영한 장면이 실패로 돌아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앨범 샘플러와 뮤직비디오 촬영 모두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인상 깊게 남은 순간으로 꼽았다.


유주는 아직 마음에 남아 있는 미완의 관계로 그룹 멤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지금도 눈만 마주치면 웃음이 나는 사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주 만나지 못해 문득 그리움이 커진다는 것이다. 한 단어로 명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특별한 관계라는 설명에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드러났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바라는 점으로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음악 세계를 리스너들이 흥미롭고 깊이 있게 느끼는 것을 꼽았다. 그 안에서 함께 감정을 견디고 서로 의지하며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주는 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주는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전곡 작사·작곡부터 녹음까지 직접 주도하며 자신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낸 유주. 미완의 관계와 감정을 여섯 곡의 음악으로 기록한 'file. 07'이 리스너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앨범은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앳에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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