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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식스·워너원 아닌 솔로 박우진, '스태미나'로 제시한 변화의 청사진 [종합]

기사입력2026-10-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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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우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우진의 두 번째 EP '솔스티스(SOLST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엑스칼라(XSCALA)에서 진행됐다.


'솔스티스'는 박우진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싱글 '쿨 앤 핫(Cool & Hot)' 이후 1년 6개월 만의 신보로, 제목은 태양이 한 해의 극점에 닿으며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뜻하는 '솔스티스'에서 따왔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데뷔 쇼케이스 이후 7년 만에,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된 박우진은 "평소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도 오늘만큼은 긴장이 되더라. 홀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고,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거라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솔스티스'는 에이비식스 활동에 쉼표를 찍은 박우진이 파라뮤직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우진은 "소속사를 옮긴 뒤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또 많은 것들을 바꿔보려 시도한 시기이기도 한데,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보니 손발이 삐끗할 때도 있고 호흡이 맞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다만 이 덕분에 더 신선하고 새로운 것들이 나온 것 같더라. 기존의 틀을 바꿔 신선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냐는 물음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번 앨범에선 새로운 것보단 기존의 날 더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내가 제일 잘하는 거,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그 모습을 대중 분들께 각인시키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의 말처럼 '솔스티스'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박우진의 노력들로 가득 차 있었다. 타이틀 '스태미나(STAMINA)'도 마찬가지. 스스로 세운 기준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류로 여겨지는 싱잉 랩을 마다하고 도전적인 시도로 가득 찬 파워풀 힙합 장르를 선택했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우진은 "이전에 '쿨 앤 핫'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강렬한 한 방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대중적인 음악도 좋지만 무대 위 내 모습을 상상하니 '스태미나'를 택할 수밖에 없더라. 내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랩, 그리고 무대를 부술 만큼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 이 장르를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곡들에 있어서도 한계를 뛰어넘으려 노력했다는 박우진은 "원래도 잘 하는 춤과 랩만 보여주면 발전이 없지 않냐. 개인적으로 보컬적인 부분에 있어 자신감이 부족한 편인데, 못하더라도 도전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트랙은 랩이 아닌 보컬에 초점을 맞춰봤다. 아직은 부족할지 몰라도 잘하는 걸 하나씩 늘려가고 싶다. 그렇게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엔 '뭐든 잘하는 친구'라는 평가를 받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결국 전 무대로서 빛을 발하는 사람입니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줄 아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파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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