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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라이어' 선택한 이유…"집요하게 따라가는 이야기 흥미로워"

기사입력2026-10-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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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를 선택한 이유와 자신이 연기하는 민준호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극 중 남자 주인공 민준호 역을 맡아 다정함과 냉정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로맨스부터 휴먼 드라마,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연석은 특히 스릴러 작품에서 독특한 눈빛과 강렬한 흡인력으로 호평받았다. 202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쏠린다.

유연석은 먼저 ‘라이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말이 충돌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근거로 누군가를 믿거나 의심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단순히 진실을 맞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말과 이미지가 신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심에 있는 민준호라는 인물을 배우로서 섬세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자신이 연기하는 민준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연석은 “민준호는 유능한 의사이자 다정한 아버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부드럽고 친절한 태도를 지녔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감정과 의도를 쉽게 읽기 어렵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는 그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민준호의 모호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의 진실 사이에서 긴장감을 만들어낼 캐릭터의 특성이 유연석의 연기 호기심을 자극한 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인물의 조합은 ‘라이어’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연석이 민준호의 복잡한 감정과 의도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 그의 연기가 극의 심리적 긴장감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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