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6회에서는 700회가 넘은 MBN 대표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이끌고 있는 윤택,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윤택은 올해 초 간담도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며 “지금도 안 계신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고백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8년이 됐지만,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든든했다는 그는 “이제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문득문득 생각나면 그냥 혼자 울고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반갑게 맞아줄 때면 “그냥 딱 엄마 같고 아빠 같아 가지고...”라며 눈물을 보인다. 부모님이 보고 싶은 날이면 새벽에 산소를 찾아가 매트를 깔고 누운 후 “엄마 아빠 같이 잘게”라며 잠든다고 밝혀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이승윤 또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니까 모든 게 다 후회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온 우주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하는 건 우리 엄마’라는 말을 못 드린 게 슬프다”라고 고백한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일주일쯤 지나 꿈에 나타났던 기적 같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승윤은 꿈속 어머니에게 비로소 전하지 못했던 말을 건넸다고 밝힌다. 이에 김주하까지 눈물을 쏟는다고.
윤택은 SBS 공채 개그맨이 되기 전, 사업가에서 수억 원대 빚을 안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그는 판촉물 사업에 이어 동대문 의류도매업까지 성공시킨 후 직원 31명을 둔 벤처기업을 세워 유명 기업들의 투자까지 받았지만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당시를 떠올린다.
윤택은 “결론은 그냥 망했다. 빚을 많이 졌고 부모님 집까지 경매로 다 날아갔다”라고 밝힌다. 수억 원대 빚으로 인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서 있었다는 것. 그는 31살 뒤늦은 나이에 개그맨 도전에 나섰다고 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0일 밤 9시 4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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