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서는 이경실과 딸 손수아가 연극 ‘사랑해 엄마’ 밀양 공연을 위해 현지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밀양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부터 티격태격하며 모녀다운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밀양역에 도착한 뒤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경실이 평소 SNS를 통해 소통해온 밀양 팬들과 약속을 잡았던 것.
이경실은 팬들을 만나 “페이스북 하다가 알게 되고 소통하며 지내왔던 분들이다. 얼굴은 오늘 처음 본다”고 소개했다.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면서 벌어진 일화도 전했다. 이경실은 공연을 위해 밀양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지만, 팬들이 오히려 자신들이 대접하겠다고 나섰다는 것. 초대권을 보내려고 했지만 팬들이 직접 공연 티켓까지 구매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경실과 손수아는 SNS에서만 알고 지내던 팬들과 함께 밀면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처음 얼굴을 마주한 자리였지만 어색함은 오래가지 않았다. 쾌활한 팬들의 분위기와 이경실 특유의 유쾌한 성격이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급기야 즉석에서 팬클럽까지 결성됐다. 한 팬이 직접 회장을 자처하면서 식사 자리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를 지켜본 손수아 역시 엄마의 의외의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수아는 “엄마가 평소 SNS에 댓글도 다 읽고 일일이 답장도 달아주며 소통을 활발히 하는 건 알았지만 페이스북 친구까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친화력이 정말 대단하다. 덕분에 새로운 곳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밀양 공연 현장의 백스테이지 풍경도 공개됐다.
배우들은 공연을 앞두고 조명을 점검하며 분주하게 무대를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사진과 셀카를 찍어주는 등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모습도 드러났다. 이경실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호흡 역시 영상에 담기며 공연을 준비하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데뷔 39년 차를 맞은 이경실은 연극 ‘사랑해 엄마’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조혜련과 함께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신여성’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딸 손수아와 함께하는 ‘우리엄마 이경실’을 통해서는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엄마 이경실’은 이경실과 손수아 모녀가 여행과 취미,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엄마와 딸 사이에서만 오갈 수 있는 일상의 공감대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내는 채널이다. 특히 딸 손수아의 시선에서 바라본 엄마 이경실의 모습이 콘텐츠의 중심을 이룬다.
이경실의 이번 밀양 방문기는 유명인과 팬의 만남을 넘어, 온라인에서 쌓아온 관계가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특히 딸 손수아가 바라본 엄마의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우리엄마 이경실’만의 따뜻한 모녀 케미와 이경실의 인간적인 매력이 함께 드러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튜브 ‘우리엄마 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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