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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대회 2연패·박혜정 은메달…MBC, 아시안게임 뜨거운 승부 전했다

기사입력2026-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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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10일 차인 29일(화), 대한민국 선수들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배드민턴과 여자축구 중계에 자진해 참여한 '국민 캐스터' 김성주가 함께한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백하나-이소희가 24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결승전에서 MBC는 수도권 2054 기준 0.8%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축구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도 MBC는 전국 가구 기준 3.1%, 전국 2054 기준 1.2%, 수도권 2054 기준 1.1%로 각각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혜정이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여자 +86kg 결승에서도 MBC의 강세가 이어졌다. 인상에서는 전국 2054 기준 0.9%, 수도권 2054 기준 0.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용상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2.7%, 전국 가구 기준 2.5%, 전국 2054 기준 1.0%, 수도권 2054 기준 0.9%로 전 부문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안세영, 아시아 배드민턴 최초 여자 단식 2연패…백하나-이소희는 24년 만에 금메달


이번 대회 배드민턴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의미 있는 기록이 연이어 나왔다.


여자 단식 결승에 출전한 안세영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한 결승에서도 안세영의 경기 운영은 안정적이었다.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코트 곳곳을 정확하게 공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파리올림픽에서의 좋은 기세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직접 중계 마이크를 잡은 MBC 김성주 캐스터 역시 안세영의 플레이에 감탄을 보냈다.

김성주 캐스터는 경기 중 “오른쪽 왼쪽 앞뒤로 상대를 흔들고 있는 안세영”, “야마구치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안세영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경기 흐름을 짚었다. 안세영 특유의 수비가 돋보이는 장면에서는 “이게 바로 안세영의 수비입니다. 그야말로 질식수비네요”라고 감탄했고, 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자 “세계랭킹 1위의 플레이는 이런 것이라는 걸 결승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극찬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김성주 캐스터는 “여자단식 역사상 첫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되는 안세영입니다”라며 새로운 기록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안세영, 적수가 없습니다!”라고 외치며 “우리는 지금 안세영의 시대에 살고 있고, 당분간 안세영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감탄을 이어갔다.

채유정 해설위원도 경기 전부터 안세영의 새로운 기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안세영 선수가 원하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밝혔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대한민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우승을 축하했다.

이어 “코트 안에서는 무덤덤하지만 밖에서는 웃음도 많고 눈물도 있는 선수”라며 선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언급했다. 또 “정말 멋있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역사를 만들어가는 안세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여자복식에서도 24년 만의 금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이 나왔다. 백하나-이소희는 중국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여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에 24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두 선수는 두 대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끝에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주 캐스터는 이소희의 백핸드 리시브를 두고 “이소희의 백핸드 리시브는 대박이다. 박수를 안 칠 수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117회의 랠리가 이어진 장면에서는 “저도 목이 갈라지는데 두 선수는 얼마나 힘들겠나. 금메달을 되찾아오기까지 24년이 걸렸다”며 감격을 나타냈다.

경기 후 두 선수가 선보인 '어부바 세리머니'를 본 채유정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힘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 너무 수고했고 축하한다”며 두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박혜정, 한국 신기록 세우며 은메달…전희수도 개인 최고 기록


역도에서는 박혜정이 여자 +86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상과 용상을 합쳐 300kg을 들어 올린 박혜정은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며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MBC 고강용 캐스터는 박혜정이 등장하자 “대한민국의 역도요정 박혜정이 입장합니다. 한국 역도의 현재이자 희망이자 미래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상 1차 시기에 성공한 박혜정에게는 “결점이 없는 동작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라고 평가했으며, 은메달을 확정한 뒤에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가져왔다”고 외쳤다.

염동철 해설위원도 “침착하지만 강력하게 힘을 썼다. 이번 대회 한국 역도의 첫 메달을 축하한다”며 박혜정의 메달 획득을 함께 기뻐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전희수 역시 개인 최고 기록인 248kg을 새롭게 작성하며 최종 5위에 올랐다. 고강용 캐스터는 “처음 선 대회에서 가장 많은 중량을 들어 올린 전희수입니다. 너무 잘했습니다”라며 첫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전희수를 격려했다.

염동철 해설위원도 “성장세에 있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전희수의 향후 활약을 응원했다.

여자축구, 일본에 패배…사상 첫 결승 진출은 무산됐지만 가능성 남겨


여자축구에서는 대한민국이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숙적 일본을 상대로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배드민턴에 이어 축구 중계석에도 나선 김성주 캐스터는 서형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강호 일본을 상대로 전반을 0-0으로 마친 것은 우리 선수들의 투지가 빛난 결과”라며 “끝까지 몸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의 발굴로 다음 대회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실점 장면은 아쉬웠지만 전반전 조심스러운 운용 속에서도 조직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교재 삼아 다가오는 월드컵을 잘 준비한다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다이빙·핸드볼에서도 이어진 태극전사들의 도전


다이빙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도전이 계속됐다. 여자 10m 플랫폼에서는 김나현이 7위, 문나윤이 8위를 기록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영택이 최종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며 신정휘는 7위로 대회를 마쳤다.

MBC 김초롱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연기를 차분하게 전달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한국 다이빙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특히 김초롱 캐스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까지 투지를 발휘했다. MBC 노재영 캐스터는 “동메달 결정전 한일전답게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팽팽하게 이어지는 승부의 긴장감을 전달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멋진 모습 보여줬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윤현경 해설위원 역시 “세대교체 과정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대회를 치렀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대표팀의 성장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짚었다.

대회 10일 차에는 안세영의 역사적인 여자 단식 2연패부터 백하나-이소희의 24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 박혜정의 은메달, 여자축구 대표팀의 도전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다양한 희로애락이 이어졌다. MBC는 종목별 전문성을 갖춘 중계진과 현장감 있는 해설을 통해 주요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을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태극전사들의 여정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중계는 단순히 경기 결과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만들어낸 기록과 도전의 의미까지 짚어내며 아시안게임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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