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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결승행부터 육상 동메달까지…MBC, 아시안게임 시청률 1위

기사입력2026-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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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9일 차인 28일(월)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드민턴 안세영의 여자단식 준결승을 비롯해 여자복식 결승 진출 경기, 남자배구의 8강행을 확정한 예선, 극적인 반전 끝에 동메달을 따낸 육상 남자 4×100m 계주 등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안세영이 결승 진출을 확정한 배드민턴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 1.9%, 수도권 2054 기준 1.1%, 전국 2054 기준 0.8%의 시청률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도 MBC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소희-백하나 조가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오른 경기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1.2%, 전국 가구 기준 1.1%, 수도권 2054 기준 0.7%, 전국 2054 기준 0.5%를 기록해 전 부문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출전한 남자복식 준결승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 1.5%, 전국 가구 기준 1.3%, 수도권 2054 기준 1.1%, 전국 2054 기준 0.7%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육상 종목에서도 MBC의 시청률 1위가 이어졌다. 서민준,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가 출전한 남자 4×100m 계주 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 4.4%, 수도권 2054 기준 2.2%, 전국 2054 기준 2.1%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여자 4×100m 계주 결승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5.0%, 수도권 가구 기준 4.4%, 전국 2054 기준 2.5%, 수도권 2054 기준 2.2%를 기록하며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배건율, 신민규, 이재웅, 장민호가 나선 남자 4×400m 계주 1라운드에서도 전국 가구 기준 4.4%, 수도권 가구 기준 4.0%, 수도권 2054 기준 2.1%, 전국 2054 기준 2.0%로 전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남자배구와 남자핸드볼 경기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대만과 맞붙은 남자배구 D조 예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3.9%, 전국 2054 기준 1.3%, 수도권 2054 기준 1.1%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남자핸드볼 준결승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2.5%, 수도권 가구 기준 2.1%, 전국 2054 기준 0.9%, 수도권 2054 기준 0.7%를 기록하며 역시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안세영, 천위페이 압도하며 결승행…여자복식도 2회 연속 결승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다. 여자단식 준결승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천적'으로 불려온 천위페이(중국)를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코스 공략과 대각 공격을 앞세워 경기 내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MBC 김성주 캐스터는 안세영의 플레이를 두고 "천위페이가 따라가지도 못하는 대각 공격이다. 묘기에 가깝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플레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안세영, 절정의 시간을 보는 듯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결승행이 확정된 뒤에는 "이제는 안세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채유정 해설위원도 "태극마크를 달고 서 있는 모습이 정말 든든하다. 볼 하나도 쉽게 가져가지 않고 영리하게 경기를 리드한다"며 안세영의 경기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상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것이다.

김성주 캐스터는 "예상치 못한 코스로 속전속결 점수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고 경기 흐름을 분석했고, 채유정 해설위원은 "항저우 때의 은메달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 단식에서는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16년 만의 남자 단식 4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만들어낸 유태빈이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다.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조 역시 준결승에서 승리를 놓쳤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유태빈에 대해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유태빈 선수가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채유정 해설위원 역시 "유태빈 선수가 뛰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남자 단식도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육상 남자 4×100m, 실격 뒤 극적인 결승행…2회 연속 동메달


육상에서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서민준,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로 구성된 남자 4×100m 계주 대표팀은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측의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극적으로 결승 출전 기회를 되찾았다.

결승에서는 가장 불리한 것으로 평가받는 1레인에 배정됐음에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바통 터치와 호흡을 보여줬다. 결국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하면서 2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MBC 김민호 캐스터는 "끝난 줄 알았던 레이스에서 다시 얻은 기회를 결실로 증명해냈다"며 선수들의 집념에 감탄했다. 여호수아 해설위원 역시 "부담감이 컸을 텐데 끝까지 해낸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아시안게임이라는 무대에서 실력을 완벽히 증명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4×400m 계주에서는 장민호, 신민규, 배건율, 이재웅이 예선에서 조 5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에 진출했다. 여호수아 해설위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보람이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여자 4×1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선을 다한 레이스 끝에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배구, 대만 꺾고 조 1위로 8강행


남자배구 대표팀은 대만과 치른 D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2세트부터 대한민국의 조직력이 살아났다. 허수봉의 강력한 공격과 임동혁의 결정력, 신호진의 빠른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정병문 MBC 캐스터는 초반부터 "우리 선수들 분위기가 괜찮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응원을 보냈고, 신호진의 활약이 이어지자 "정말 대한민국의 소방수입니다!"라며 환호했다.

허수봉의 공격에는 "마음껏 상대 코트를 휘젓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이상현의 속공을 두고는 "거의 레이저를 쏘는 것 같은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문성민 해설위원은 "배구는 결국 흐름 싸움이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범실을 줄여가며 완벽하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경기를 정리했다.

남자핸드볼, 카타르에 패해 결승행 좌절…동메달 결정전으로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리드를 잡았고,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을 16-16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카타르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노재영 MBC 캐스터는 전반 종료 후 "동점이지만 저희가 확실히 압도한 느낌이 있습니다"라고 경기 흐름을 짚었다. 후반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슈팅 보여주는 대한민국입니다"라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윤현경 해설위원은 "정말 너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끝까지 뛰어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다이빙에서도 메달…김수지 동메달·김영남 은메달


다이빙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남녀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김수지는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1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김영남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의 메달 독식을 막았다.

김초롱 캐스터는 "우리 선수들 경기 운영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고, 김현숙 해설위원은 "차분하게 본인의 기량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김수지의 연기에 대해서는 "작은 체구에도 도약이 높고 입수까지 노련하다"고 설명했다.

김영남의 연기가 이어지자 두 중계진은 "보드를 잘 이용했다. 멋있는 연기"라고 환호했고, 김현숙 해설위원은 "순위와 상관없이 중국을 흔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은메달을 축하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욱과 김나현은 각각 5위를 기록했다.

대회 9일 차에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 도전과 극적인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MBC는 배드민턴과 육상, 배구, 핸드볼, 다이빙 등 주요 종목을 전문 중계진과 함께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주요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결승 진출과 메달 획득이 이어진 만큼, 종목별 전문성을 살린 MBC의 중계가 경기의 긴장감과 현장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하루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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