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차희는 iMBC연예와 서울 상암MBC사옥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2'(감독 우민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시즌1으로부터 9년의 세월이 흐른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다. 차희는 극 중 백기태의 여동생 백소영 역을 맡았다. 평범한 은행원이었으나 오빠 기태로 인해 마약 사업에 발을 들이게 되고, 총책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백기태와 장건영(정우성)의 극한 대립과 더불어, 극의 또다른 재미는 백기태의 동생들인 백기현(우도환), 백소영의 활약이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차희는 극 중 우도환의 누나로서 함께 연기할 수 있었던 소감도 전했다. 그는 "(우도환은) 배우로서 봐도 정말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예의바르고 남자답지만, 친동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귀엽더라. 강아지 같은 남동생의 표본 같았다"고 웃었다.
오빠인 현빈과도 연기한 소회도 이야기했다. 차희는 "선배님을 보면서, 배우로서 가져야 할 덕목들을 배운 것 같다. 현장에서는 변수도 많고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선배님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배우의 표본을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백기태의 카리스마에 실제로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그 카리스마에 주눅이 들었지만, 편하게 연기했다. 내가 긴장하지 않도록, 배우 대 배우로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차희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는 많은 것들을 남긴 작품이 됐다. 오랜 기간 대중에게는 낯선 배우였던 차희. 그가 출연한 분량이 편집됐던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과의 인연이 이어진 덕분에,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차희는 "'이제야 내가 빛을 보네' 싶다.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다 싶다. 그만두려고 했던 생각도 많이 헀다. 연기를 계속 할까 말까 고민했다. 마음을 내려놓으려는 순간에 '메이드 인 코리아'를 만났다.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너무 잘 된 것"이라고 벅찬 소감도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지난 23일 디즈니+에서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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