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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세리, NEW 타운하우스 집들이→곽범, 웃음 위해 온몸 내던졌다

기사입력2026-09-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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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곽범이 과거 생활고를 겪었다며, 섭외를 거절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김해니·이다운·서예나·강연주, 작가 여현전) 417회에서는 손도 크고 마음은 더 큰 '리치 언니' 박세리와 물 들어온 '대세 개그맨' 곽범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이사한 박세리의 타운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문을 열었다. 갤러리처럼 세련된 거실과 초록빛 풍경을 품은 테라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지하 취미방과 각종 술로 가득 채운 술장고까지 박세리의 취향과 로망이 집 안 곳곳에 녹아 있었다. 이날 박세리는 첫 집들이를 열었는데, 과일 8박스, 20kg 갈비찜, 토마호크, 꽃등심, 안심 등 최고급 고기, 다양한 치즈, 대용량 잡채와 오징어 통찜, 그리고 대형 얼음으로 채운 욕조 크기의 아이스통의 각종 음료와 술 등 차원이 다른 '큰손 언니'의 압도적 스케일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이렇게 푸짐하게 음식을 마련한 이유는 지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 특히 종목은 달라도 선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더욱 애착이 간다고. 미국에서 살 때도 후배들을 초대해 밥을 챙겨 먹였다는 박세리의 통 큰 정이 여실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를 바꾼 것 역시 박세리의 유쾌한 입담이었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명예의 전당 입성까지 그 어려운 영광을 모두 거머쥐었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게 있었으니 바로 결혼이라고 고백한 박세리는 그럼에도 결혼할 것이란 폭탄 선언을 터뜨려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더니 "축의금을 먼저 받을까 한다. 하지만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른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며칠 후, 박세리와 가족 같은 매니저들, '팀 세리'의 특별한 외출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오늘은 일하지 말고 즐겨라"라며 각종 산해진미가 마련된 특급 뷔페부터 63빌딩 루프톱 뷰의 불꽃축제까지 함께했다. 덕분에 매니저들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참견인들 역시 빈틈없이 환상적인 화려한 불꽃쇼를 넋을 놓고 감상했다. 정작 박세리는 미국 올랜도에 거주할 당시, 디즈니월드 불꽃놀이를 매일 봤기 때문에 감흥은 덜했지만, 직원들과 동행해 끝까지 남았고 이번에는 자신이 카메라를 꺼내 기념 사진 촬영을 자처했다. 이날 이렇게 잊지 못할 황홀한 밤은 '팀 세리' 최고의 복지로 남았다.

이어 새벽부터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대세 개그맨' 곽범의 하루가 그려졌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8개, 하루에 3~4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곽범은 몇 달째 하루도 쉬지 못했지만 들어오는 섭외를 좀처럼 거절하지 않았다. 국민MC 유재석과 강호동까지 그의 스케줄을 배려해 촬영 시간을 조정할 만큼 바빠진 상황에도, "나만 피곤함을 참으면 된다. 불평할 때가 아니다"라며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그 마음의 바탕에는 긴 무명 시절이 있었다. 2012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곽범은 프로그램 폐지 후, 아내의 가방과 아이들의 돌반지까지 내놓아야 할 정도로 생계가 막막했다. 코미디에 진심으로 콘텐츠 제작을 멈추지 않았지만 은퇴까지 고민하려던 찰나 '매드몬스터'를 시작으로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전성기에 이르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부터 묵묵히 노를 저어왔고, 물이 더 들어오니 더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곽범의 지나온 스토리가 뭉클함을 더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곽범이 가장 기다리는 일정은 직접 창단한 조기축구단 '낭만FC'의 경기. 그만큼 축구를 좋아해 아침 일찍 구단주이자 단장,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더니, 경기 후 17분 만에 사우나를 마치고 3분 셀프 스타일링으로 곧바로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의 액션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패션디자인 전공자다운 감각을 발휘한 신발 브랜드 컬래버 회의와 개인 코미디 채널 촬영까지 소화한 뒤, 늦은 밤에는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새 프로그램 사전 준비를 위해 수영 연습에 돌입했다. "코미디언은 최선을 다해 고생해야 웃음이 나온다"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끼니는 차 안에서 해결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달린 그의 하루는 '대세'라는 결과 뒤에 숨은 열정을 보여줬다.


다음 주에는 '괴물 신인' ALLDAY PROJECT의 래퍼 타잔과 5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최강희가 출격한다. 먼저 타잔은 개성 넘치는 취향으로 가득한 '타잔 하우스'를 최초 공개하고, 모델 친구 핫산과의 감자탕 먹방부터 모교 부산예고 방문, 시상식 참석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해온 연기를 잠시 멈췄던 최강희는 5년 만의 복귀 무대를 앞두고 틈만 나면 대사를 외우고 운동 중에도 연습을 거듭한다. 마침내 연극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깊은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공연 후 친구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로 돌아오기까지의 숨은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자식 돌반지까지면 진짜 마음이 ㅠㅠ",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 거네", "리치언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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