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추석 오전 경기의 시작을 알린 탁구 혼합복식 8강(신유빈, 임종훈 출전)과 남자복식 32강 (오준성, 임종훈 출전) 경기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2.6%), 전국 2054 기준(0.8%), 수도권 2054 기준(0.8%)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사격 공기권총 혼성단체 10m 결선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2.7%), 수도권 가구 기준(2.5%), 전국 2054 기준(0.9%), 수도권 2054 기준(0.9%)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펼쳐진 사격 남자 50m 소총 결선 정승우 출전 경기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1.9%), 전국 2054 기준(0.5%)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 국민에게 가장 큰 감동과 환희를 준 중국과의 여자농구 준결승 경기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3.9%), 수도권 가구 기준(3.7%), 전국 2054 기준(1.1%)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육상의 꽃’ 남녀 100m 결승으로 추석 당일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육상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5.5%), 수도권 가구 기준(4.9%), 전국 2054 기준(2.5%), 수도권 2054 기준(2.5%)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앞서 언급한 탁구와 사격 그리고 여자농구와 육상까지 모두 전국 시청률과 시청자 수 1위로 MBC가 추석 당일 꾸준히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청자 수에서도 탁구(71만 4천 명), 여자농구(93만 5천 명), 육상(150만 4천 명)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먼저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숙적’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선보이며 화려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무려 7년간 이어져 온 중국전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기쁨을 누리며 은메달을 확보, 금메달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앞두게 됐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고강용 캐스터와 김연주 해설위원의 호흡도 빛났다.
고강용 캐스터는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이 포진한 중국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7년 동안 넘지 못했던 거대한 벽을 허물고 리드를 잡으며, 추석 당일 국민들에게 가장 뜨거운 한가위 선물을 안겨준다”고 환호했다. 김연주 해설위원은 “상대의 높이에 맞서 외곽 3점슛으로 승부를 본 전략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라며 “오늘 이소희 선수의 활약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틈 없는 수비와 기세를 바탕으로 금메달이 눈앞에 보이는 명경기를 펼쳤다”고 감격을 표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는 베트남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추석 당일에 최고의 골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명절에 과식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우리 선수들이 속을 뻥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추석 맞춤형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밀집 수비를 파쇄하는 전략적 분석과 함께 재치 있는 비유로 중계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 초반 베트남의 텐백 수비에 대해 “상대가 낮게 내려앉아 있을 때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상대가 수비만 하더라도 반대 전환 오픈패스가 들어가면 공간이 날 수밖에 없다”라고 짚어낸 뒤, 시원한 오픈 패스가 나오자 “밀집 수비를 뚫어낸 기가 막힌 패스다. 볼이 달덩이만 하게 보였을 것”이라며 명절에 어울리는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지성이 투입되자 “오늘도 ‘엄카’(엄지성 카드)를 유용하게 썼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했고, 이후 엄지성이 맹활약을 펼치자 “엄카 한도를 충분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한도를 더 늘렸다. 확실한 한도 상향이다”라고 받아쳐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윷놀이에 비유하자면 ‘윷’이 나온 격이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기에 행운도 따라주는 것”이라며 대표팀의 투지에 찬사를 보냈다.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소형준이 초반부터 일본 타선을 상대하며 경기를 풀어갔지만, 대한민국 타선이 일본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끝내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0-0 팽팽한 흐름 속에서 MBC 김나진 캐스터는 “슈퍼라운드부터 이제 진검승부다”라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김주원의 첫 안타가 나오자 “오늘도 김주원은 쉬지 않습니다”라고 반겼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예선 3경기 완벽하게 해냈고 그 기세를 슈퍼라운드에서 이어가야 한다”며 집중력을 주문했고, 오승환 해설위원은 “오늘부터는 아마 다른 야구가 시작될 것이다. 1점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며 한일전의 긴장감을 전했다.
사격에서는 추가은과 홍수현이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에 또 하나의 메달을 안겼다. 두 선수는 결선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확보했다. 추가은은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정승우가 개인 결선에서 7위에 올랐고, 박성현, 권협준과 함께한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MBC 엄주원 캐스터는 혼성 단체전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0.1점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멘털 싸움”이라고 짚으며 한 발 한 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에는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획득합니다. 축하합니다”라고 힘껏 박수를 보냈다. 김종현 해설위원 역시 “한 선수가 흔들렸을 때 한 선수가 잡아주는 것이 단체전의 매력”이라고 두 선수의 호흡에 박수를 보냈다.
탁구에서는 신유빈-임종훈 조가 혼합복식에서 대만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하며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다. 두 선수는 8강에서 대만과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해 준결승에 오르자, MBC 정영한 캐스터는 “든든하게 믿고 갈 수 있는 조합”이라며 두 선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유남규 해설위원 역시 대만전이 끝난 후, “어려운 고비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작전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냈다”며 “지도자의 마음으로 몰입해서 지켜볼 만큼 전술 점검과 컨디션 관리가 훌륭하게 이루어진 값진 승리”라고 극찬했다.
이후 중국에게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을 아쉽게 놓쳤지만,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메달을 안겼다. 남자복식에서는 오준성-임종훈 조가 태국을 꺾고 16강에 올랐고, 신유빈 역시 여자단식 32강에서 4게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다.
육상에서는 대한민국 단거리의 기대주 조엘진과 비웨사가 나란히 남자 100m 결승 무대에 올라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4, 5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100m 결승에 함께 오른 것 자체로 대한민국 단거리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MBC 김민호 캐스터는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나란히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의미를 짚었다. 여호수아 해설위원 역시 “우리 선수들 아주 여유 있는 모습”이라며 경기 전 분위기를 전했고, “두 선수 모두 스타트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의 기록이 더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이 밖에도 3X3 농구에서는 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이 모두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19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안게임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 카타르의 거친 수비를 압도하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역사를 썼다.
MBC 노재영 캐스터는 “나고야에서 오직 금빛 슈팅만 쏘아 올린 4명의 선수가 마침내 포효했다”고 환호했고, 최연길 해설위원은 “저렇게 거친 수비를 당하면서도 저희 선수들이 해냈습니다”라며 선수들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 나선 김재호는 첫 아시안게임 출전임에도 깔끔한 공중 동작과 완성도 높은 착지를 선보이며 최종 4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서인 캐스터와 함께 중계를 맡아 완벽에 가까운 점수 예측으로 전문성을 자랑한 양학선 해설위원은 “주종목이 아니었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준비한 기술을 99% 이상 구현해 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격려했다.
수영에서는 배영 200m에 나선 이주호가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0.16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자신의 주종목에서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올랐다. MBC 성승헌 캐스터와 박찬이 해설위원은 이주호를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레이스를 끝까지 세밀하게 짚었다.
박찬이 해설위원은 “마지막까지 집중해줘야 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주호의 영법에 대해서는 “여유로워 보이는 영법을 가졌는데 앞으로 나가는 속도는 굉장하다”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말 안정적인 레이스”라고 분석하며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역영을 함께했다.
추석 당일에도 대한민국 태극전사의 도전은 계속됐다. 여자농구의 12년 만의 결승 진출과 3X3 남자농구의 사상 첫 금메달, 사격의 연속 메달과 탁구, 수영의 값진 메달까지 굵직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스포츠 명가’ MBC는 전문성을 갖춘 해설진과 현장감 넘치는 중계로 선수들의 땀과 환희, 아쉬움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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