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솔라는 '가족관계증명서'(연출 김미숙, 극본 박지현)에서 도도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나지니(박세영 분)를 향한 집착과 질투에 사로잡힌 도희는 지후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점점 수위를 높여가며 극의 긴장감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1일 박솔라의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총괄 유훈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솔라는 극 중 도희의 서늘하고 날카로운 모습과는 달리 밝은 표정과 귀여운 분위기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극 중 도희는 임지후(성이언 분)와 헤어진 이후에도 지니를 향한 분노와 질투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특히 지니를 출판사 창고에 가두며 지니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극도의 긴장감을 안겼다. 지후에게는 "지니는 반드시 죽고 싶어지게 할 거야"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집착을 숨기지 않았다.
여기에 지후와 지니를 둘러싼 거짓 글을 SNS에 퍼뜨리는가 하면, 자신을 피해자로 포장해 여론을 움직이려는 행동까지 이어가며 도희의 악행은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박솔라는 이처럼 갈수록 거칠어지는 도희의 감정선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질투와 분노가 깊어질수록 변화하는 눈빛과 말투를 비롯해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순간의 강약 조절까지 캐릭터의 심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얼굴에서 감춰둔 감정을 한순간에 폭발시키는 연기는 도희가 지닌 불안정한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박솔라는 캐릭터의 광기 어린 면모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도희의 폭주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박솔라가 이를 어떤 연기로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촬영장 비하인드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과 극 중 도희의 서늘한 모습 사이의 극명한 온도 차 역시 배우 박솔라의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박솔라가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카메라 밖에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극 안에서는 도희의 집착과 광기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박솔라의 온도 차가 캐릭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초록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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