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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심야 편의점 회동…새 리더 투컷 둘러싼 폭로 '폭소'

기사입력2026-09-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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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가 늦은 밤 편의점에 모여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세 사람은 새 리더 투컷을 둘러싼 장난부터 과거의 추억, 친구와 우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풀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에픽하이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편의점 앞으로 집합’이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타블로와 미쓰라는 자체 가요제 우승을 통해 새롭게 리더가 된 투컷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며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세 사람은 “20대 때는 편의점에서 많이 모였다. 결혼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갖는 편의점 회동을 반겼다.

신곡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에픽하이는 가요제에서 우승한 ‘투컷적 사고(TUKUTZISM)’에 타블로와 미쓰라의 랩을 더한 완전체 신곡 ‘EPIKISM(에픽이즘)’을 언급했다.


투컷과 타블로는 지난 17일 신곡 발매 소식을 직접 전한 데 이어 즉석에서 댄스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유쾌한 분위기가 콘텐츠의 재미를 더했다.

새 리더 투컷을 향한 멤버들의 장난도 계속됐다. 투컷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타블로와 미쓰라는 “리더가 된 뒤에 말이 많아졌다”, “하는 게 없다”라고 폭로하며 그를 놀렸다. 그러나 정작 투컷이 돌아오자 “참된 리더다”라고 태도를 바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투컷이 가요제를 계기로 2주 동안 50개가 넘는 릴스를 올렸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에 투컷은 “릴스 하나를 성의 있게 올리면 팔로워 1000명이 늘더라”라며 콘텐츠 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과거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타블로는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자신의 인생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신 날로 꼽았다. 당시 시민들에게 떠밀려 버스 위에 올라갔다가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바닥을 다쳐 응급실까지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 광고 촬영을 하루 앞두고 선배들의 부름을 거절하지 못해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다음 날 촬영장에서 잠과 사투를 벌였던 경험도 털어놨다. 에픽하이는 당시 타블로가 촬영했던 광고 장면을 직접 재현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팀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친구와 우정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나눴다. 타블로는 “평상시에는 영양가 있는 일과 결정들을 하다 보니까 친구를 만나면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컷 역시 서점에는 삶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많지만, 그보다 친구들과 나누는 이런 이야기가 더 힐링이 될 수 있다고 공감했다. 결국 세 사람은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낭비하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는 데 이야기를 모았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이기에 가능한 편안한 대화 속에서 에픽하이는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즐거운 관계를 보여줬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게스트를 만나는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신곡 ‘EPIKISM (feat. Crush)’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무대가 아닌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나눈 소소한 대화만으로도 오랜 시간 쌓아온 에픽하이의 관계와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신곡 활동과 함께 멤버들의 일상적인 케미까지 보여주며 콘텐츠의 매력을 확장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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