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우석은 '제2회 iMBC어워즈'에서 베스트 배우(남)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 배우는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문이다.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팬들의 최종 선택은 변우석이었다.
변우석을 향한 팬심의 크기는 압도적이었다. 변우석은 최종 14만472표를 획득하며 전체의 49.92%를 차지했다. 전체 투표의 절반에 육박하는 표가 변우석 한 사람에게 집중됐다.
2위와의 격차도 1만8988표에 달했다. 변우석은 14만 표를 넘기며 '베스트 배우'라는 타이틀을 품었다. 한순간의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견고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결과다.
변우석 역시 팬들이 직접 만들어준 상이라는 점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제2회 iMBC어워즈' 베스트 배우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표를 보내준 팬들을 향해 공을 돌렸다. 변우석은 "팬 여러분들께서 직접 보내주신 투표로 받은 상이라 저에게는 더욱 뜻깊고 특별한 것 같다"며 "언제나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보내주시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꼈고,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시 한번 '제2회 iMBC어워즈' 수상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변우석은 단숨에 만들어진 스타가 아니다. 모델로 먼저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행보에 나섰다.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스크린에서도 영역을 넓혔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풍운호 역을 맡아 청춘의 설렘과 애틋함을 그려냈고, 영화 '소울메이트'에서는 함진우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후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악역 류시오로 변신하며 이전과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전환점은 2024년 찾아왔다.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톱스타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고등학생부터 스타가 된 이후까지 긴 시간대를 소화하며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

배우로서의 인기와 함께 작품 속 음악도 주목받았다. 극 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로 직접 부른 OST '소나기'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사랑받았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도 진입했다. 드라마 속 류선재의 인기가 작품 밖 음원 시장으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행보는 계속됐다. 변우석은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를 이어갔다. 이제 변우석은 다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이다. 동명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았으며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청춘물과 로맨스, 시대극, 악역 등 서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거쳐온 변우석에게 '나 혼자만 레벨업'은 또 다른 변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와는 결이 다른 성진우라는 인물을 통해 어떤 모습을 꺼내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변우석의 시선은 이미 앞으로를 향하고 있다. 팬들의 마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의 약속처럼 이번 수상은 지나온 시간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전히 변우석, 그리고 앞으로도 변우석이다.

한편 'iMBC어워즈'는 iMBC연예와 MBC플러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언론의 눈으로, 당신의 손으로. 스타에게 자격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iMBC연예가 조명한 스타들을 팬들이 직접 선택하고 영광의 주인공으로 완성하는 참여형 시상식으로, K-팝과 K-콘텐츠를 빛낸 스타들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제1회 시상식이 6개 부문으로 출발한 데 이어 제2회에서는 ▲베스트 가수(남) ▲베스트 가수(여) ▲베스트 배우(남) ▲베스트 배우(여) ▲베스트 글로벌 스타 ▲베스트 루키 가수 ▲베스트 루키 배우 ▲iMBC Pick 베스트 컷 등 총 8개 부문으로 확대·세분화됐다.
가수와 배우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와 차세대 루키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무대와 작품을 통해 스타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까지 별도의 부문으로 조명해 시상의 외연을 넓혔다. 무엇보다 수상의 마지막 결정권은 팬들에게 돌아갔다. 투표는 참여형 모바일 팬덤 앱 '아이돌챔프'에서 진행됐으며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에게 표를 던져 각 부문의 주인공을 완성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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