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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하두리? 사람 아니냐"…은지원X이요원 '충격'

기사입력2026-09-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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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이 '얼짱 각도'를 고수하며 '하두리'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베리베리 강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마이티 마우스 신곡 피처링에 도전한 'G.C 해머' 지상렬과 신승태, 안성훈, 재하를 이끌고 '트로트 러닝 크루'를 결성한 박서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마이티 마우스가 폭풍 성장한 지상렬의 랩 실력에 놀라는 장면이 3.8%로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미니 8집 '돈트 패닉!(Don't Panic!)'으로 컴백한 베리베리 강민의 '얼굴 천재' 면모가 화제를 모았다. 강민은 "잘생겼으니까 이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잘생겼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잘생긴 건) 중학생 때부터 알았다. 안경을 벗었는데 애들이 '생각보다 잘생겼네'라고 해서 그때부터 유난 떨기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뿔테 안경을 쓴 강민의 학창 시절 사진도 공개되자 은지원은 "같은 눈 맞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민은 "자연산은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모발 이식 시술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VCR에서는 마이티 마우스 신곡 피처링을 노리는 G.C 해머 지상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지상렬은 김도훈, 이상호 작곡가부터 머쉬베놈, 은지원, 박서진, 이요원까지 'G.C 해머 사단'인 것처럼 포장하며 마이티 마우스를 설득해 녹음실 입성에 성공했다.

마이티 마우스의 미공개 신곡을 들은 지상렬은 갑자기 튀르키예 민요를 접목한 즉흥 랩을 선보였다. 예상외로 비트와 맞아떨어지자 쇼리는 "좋으면 안 되는데 왜 좋지?", 추플렉스는 "생각했던 멜로디와 전혀 다르지만 잘 묻는다"며 뜻밖의 호흡에 놀랐다.

기세가 오른 지상렬은 마이티 마우스에게 '복돈'을 건넨 뒤 이를 계약금이라고 우겼고, 난감해진 마이티 마우스는 지상렬에게 직접 가사를 써오라는 숙제를 내줬다.

며칠 후 가사를 완성해 녹음실을 다시 찾은 지상렬은 신곡의 실제 피처링 주인공인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마주쳤다. 경리는 "저 혼자 피처링한다고 들었다. 녹음도 다 끝났다"며 "스타일이 좀 구리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상렬이 직접 써온 가사가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경리는 '너희는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라는 구절에 관심을 보였고, 마이티 마우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실제 녹음을 진행하기로 했다.

막상 녹음이 시작되자 지상렬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경리는 "왜 잘해?"라며 놀랐고, 추플렉스도 "딜리셔스! 맛있어요!"를 외치며 지상렬의 랩 실력에 감탄했다. 당초 지상렬이 자신의 녹음을 듣고 스스로 하차하길 바랐던 마이티 마우스는 "과소평가했나 보다. 못하실 줄 알았는데 잘했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결국 지상렬은 마이티 마우스, 경리와 마지막 떼창까지 녹음했고, 추플렉스는 "팀 해도 되겠는데?"라며 G.C 해머를 피처링 멤버로 인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그나저나 보람 씨랑은 헤어진 거냐. 지금 저기에 미쳐서 두 달째 저러고 있다"고 기습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는 지상렬이 마이티 마우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여기에 장구를 들고 한복까지 갖춰 입은 박서진이 합류했고, 은지원은 "이 정도면 마이티 마우스가 고마워하겠는데?"라며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서진은 농활을 함께했던 신승태, 안성훈, 재하를 다시 불러 모아 '트로트 러닝 크루'를 결성했다. 10월 마라톤을 준비 중인 박서진은 단장을 자처했고, "임영웅 형, 영탁 형, 가인 누나가 온다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신승태는 여행지에서도 달리는 러닝 마니아였고, 안성훈은 풀코스 경험과 마라톤 메달을 자랑했다. 반면 재하는 러닝 경험이 전무한 초보였다. 형들과의 단합력을 위해 '박 단장' 박서진은 직접 그린 캐리커처가 새겨진 팀복과 현수막을 준비한 데 이어 스페셜한 10km 코스를 공개했다.

이어 박서진이 1등 상품으로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을 내걸자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신승태는 자신을 '트로트계의 적토마'라 칭하며 "지원 형님, 요원 누님 기다려라"고 선전포고했고, 안성훈은 "내가 프로라면 이들은 이제 걸음마를 뗀 신생아"라고 도발했다. 재하 역시 "며칠 다리를 못 써도 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본격 10km 레이스가 시작되자 카메라 단독샷을 차지하기 위한 분량 경쟁도 펼쳐졌다. 안성훈과 신승태는 달리는 내내 개인 방송을 방불케 하는 입담을 이어갔고, 특히 안성훈은 '얼짱 각도'를 고수하며 과거 셀프 카메라 서비스 '하두리'를 언급했다. 이를 처음 들어본 박서진은 "사람 아니었어요?"라는 엉뚱한 반응을 보였고, 은지원과 이요원은 예상치 못한 세대 차이에 충격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승부가 달아오르자 각종 작전과 꼼수도 등장했다. 안성훈은 멤버들 몰래 에너지젤을 챙겨 먹다 "노상방뇨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승태와 안성훈은 박서진과 재하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노래까지 시키며 체력을 빼놓았고, 결국 박서진과 재하는 하위 그룹으로 뒤처졌다.

신승태와 선두를 다투게 된 마라톤 경력자 안성훈은 신승태를 바람막이 삼아 달리는 이른바 '피빨기' 전략까지 활용했다. 이를 본 이요원은 "경력자는 다르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안성훈은 이내 체기를 호소하며 뒤처졌고, 신승태가 거리를 벌리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최종 우승은 신승태가 차지했다. 안성훈이 2위, 박서진이 3위, 재하가 4위로 완주한 가운데 신승태는 약속대로 '살림남' 스튜디오에 깜짝 입성했다. 러닝복 차림 그대로 나타난 그는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벗었다. 안 빨았다. 계속 입으면 고정까지 갈지도 모른다"며 능청을 떨었다.

레이스 후 이어진 회식에서는 안성훈의 '풀마라톤 경험'에 대한 반전도 공개됐다. 그는 "42.195km 중 32km까지 뛰고 빨래가 밀려서 집에 갔다"고 완주 실패를 고백하면서도 "하나만 못한 거다. 완주만 못했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멤버들 몰래 네 사람의 이름으로 10월 하프마라톤 참가 신청까지 마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에 신승태가 "서진아, 너 사고 친 거다"라며 당황하자 박서진은 "완주하면 스튜디오 출연권에 단독 무대까지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다음 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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