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남한산성' 등에서 장르를 불문한 폭 넓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암살자(들)'에서도 박해일은 1970년대 실제했던 기자의 모습으로 참된 언론인의 표상이 되었다.
작품 속에서 이민호와 함께 신문사 선후배 사이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치열한 연기를 펼친 박해일은 "작품에 들어가면 후배가 아니라 역할로 보게 되고, 이민호도 프로니까 정중함이 뒷받침된 상태에서 서로의 캐릭터로 임했다"며 이민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민호의 첫 촬영 때 자신의 분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전화 통화 상대역으로 쪼그리고 앉아 더운 날씨에 대사를 맞춰 준 자신의 일화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며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이민호도 촬영이 없을 때 현장에 몇 번 왔었다. 조심스러워서 자기 입으로 이야기 안 할 텐데..."라며 이민호의 미담도 공개했다.
박해일은 "이민호는 한류 스타의 대표 주자 아니냐. 이민호가 현장에 나타나면 어디선가 팬들이 몰려온다. 아주 조용히 찍는데도, 심지어 그날은 이민호의 촬영이 없는 날이고 우리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왔는데도 팬들이 오더라"라며 이민호의 스타성에 깜짝 놀랐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민호가 이 작품의 역할에 얼마나 잘 녹아들길 원했는지 태도에서 읽히더라"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민호는 선배 배우들과의 관계가 너무 좋았다. 끝까지 파이팅이 넘쳤고, 심지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해줬다. 우리 영화에서 이민호가 연기한 '영일'이는 다른 인물들이 열 수 없는 문의 키를 구해 주는 캐릭터다. 그걸 너무 잘 연기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민호가 작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암살자(들)'은 9월 2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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