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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의 ZFN, '일반인 기절' 김중우 전격 퇴출... "엄격 기준 적용"' [소셜in]

기사입력2026-09-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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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이끄는 종합격투기 단체 ZFN(Z-Fight Night)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일반인에게 격투 기술을 가해 기절시킨 소속 선수 김중우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퇴출시켰다. 경찰도 김중우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ZFN은 지난 7일 공식 채널 및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선수의 방송 중 행위가 ZFN 선수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금일부로 해당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ZFN은 "소속 선수의 언행에 대해 앞으로도 동일한 기준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건은 최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진행된 인터넷 라이브 방송 도중 발생했다. 영상에서 김중우는 20대 일반인 남성 출연자에게 목을 조르는 격투 기술인 '길로틴 초크'를 가했다.


피해 남성은 김중우의 몸을 여러 차례 두드리며 항복과 중단 의사를 표시했으나, 김중우는 기술을 풀지 않았고 결국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은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후 김중우는 기절한 피해자를 향해 "한숨 재워라"라고 말하며 뺨을 두드렸고,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피해자를 방송 장소 한쪽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는 신체 일부에 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김중우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출연자들의 범행 가담이나 방조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ZFN의 공식 대회나 훈련이 아닌 김중우의 개인 인터넷 방송 활동 중 발생했다. ZFN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즉각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코리안 고릴라'라는 링네임을 사용한 김중우는 지난달 22일 ZFN 대회에서 최창준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으나 TKO 패를 당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 보름여 만에 일반인을 상대로 격투 기술을 사용한 사건으로 소속 단체에서 퇴출당하며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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