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를 무려 세 번이나 답사하며 ‘국가 인증 가이드’다운 면모를 보여준 파비앙은 역사뿐 아니라 현지 음식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이번에는 줄리엔 강, 알베르토와 함께 자신이 고른 진도의 맛집을 찾는다.
세 사람이 도착한 식당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벽면을 가득 메운 유명인들의 사인이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맛집임을 짐작하게 했다.
식당에 들어선 알베르토는 벽에 빼곡하게 걸린 사인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자신만의 한국 맛집 검증 기준을 공개한다. 그는 “한국에서는 블루리본보다 믿는 기준이 있다”고 말하며 김준현과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을 언급한다. 특히 현장에서 두 사람의 흔적까지 발견하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파비앙이 가장 먼저 주문한 음식은 진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간장게장이다. 게로 유명한 진도에서도 손꼽히는 간장게장을 맛본 줄리엔 강과 알베르토는 첫입부터 감탄을 쏟아낸다.
두 사람은 급기야 간장게장을 두고 “인생 간장게장”이라는 극찬을 남긴다. 맛에 제대로 빠진 두 사람은 무려 6인분을 추가로 주문하며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다.
그런데 먹방이 계속될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예상 밖의 신경전도 벌어진다. 서로가 얼마나 먹었는지 의식하기 시작한 것. “지금 몇 개째 먹고 있냐”며 상대방의 먹는 양을 견제하는가 하면, 급기야 먹은 게의 다리 개수까지 세어가며 경쟁을 펼친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 역시 웃음으로 가득 찬다.
파비앙이 준비한 메뉴는 간장게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 식당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음식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아오른다. 간장게장 못지않게 유명하면서 진도에서 맛봐야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음식의 정체를 확인한 알베르토는 “이게 한국의 정수다”라고 감탄한다. 줄리엔 강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음식의 비주얼과 맛을 직접 경험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진도를 세 차례나 직접 답사한 파비앙이 자신 있게 선택한 맛집은 어떤 곳일지 관심이 쏠린다. 송가인의 흔적까지 발견한 간장게장 맛집부터 알베르토가 ‘한국의 정수’라고 표현한 진도만의 특별한 음식까지, 세 대한외국인의 유쾌한 진도 먹방은 9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파비앙의 현지 경험과 줄리엔 강·알베르토의 솔직한 반응이 더해지면서 진도의 음식 문화를 색다르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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