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NOS7'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아쉽게도 NOS7 브랜드는 202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운영 종료를 발표했다.
이번 전격적인 사업 정리 배경에는 선수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NOS7 측은 "이번 결정에는 선수로서 남은 시간을 무엇보다 축구에 온전히 집중하며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손흥민 선수의 진심이 담겨 있다"라며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NOS7이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작은 행복을 전한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NOS7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NOS7'은 2022년 6월 손흥민의 영문 성(SON)을 뒤집은 'NOS'와 그의 상징적인 등번호 '7'을 결합해 첫선한 브랜드다. 론칭 당시 팝업스토어에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변우석, 수지, 아이유, 르세라핌 김채원 등 톱스타들이 착용하며 독보적인 브랜딩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최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상업적 가치와 대중적 영향력을 유지해 왔다. 그럼에도 외부 사업을 내려놓고 그라운드 위에서의 반등을 도모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현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팀 LAFC 역시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으로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선수 생활의 남은 골든타임을 오직 축구에만 온전히 바치겠다는 그의 진심 어린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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