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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빚 갚고 연봉 15억…이상민 "궁상민 캐릭터 더이상 NO" [인터뷰M]

기사입력2026-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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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의 꼬리표이기도 했던 '궁상민' 캐릭터를 훌훌 벗어던진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 출연자 이상민은 iMBC연예와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X'는 '피의 게임' 시리즈 각 시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또 한 번의 게임을 펼치는 세계관 대통합 서바이벌이다. 이상민은 지난 2015년 종영된 '더 지니어스' 시리즈 이후 11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여러 회차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왕년의 '서바이벌 고수' 포스를 보여줬던 이상민. 게임 외적으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실제로 69억 원에 달했던 빚을 십수년 간 변제해오며 여러 예능에서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던 이상민은 '피의 게임X'에서 지난해 연봉이 15억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상민은 이에 대해 "실제 내 연봉이 맞다. 연봉을 공개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국세청에 다 신고해서 세금도 냈다. 축소시킬 이유가 굳이 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빚을 다 갚고 나서는 내 캐릭터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여전히 '궁상민'을 끌고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빚을 다 갚은 뒤 새로운 캐릭터를 일부러 만들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행복한 걸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낫지 않나.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과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받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그걸 왜 받아가지고"라며 웃은 그는 "대상을 받고 제일 욕 먹은 사람이 나"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2년 전만해도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까진 활약을 많이 했다. 그 후론 내가 결혼을 해서 '돌싱포맨'도 없어졌고 '미우새'도 하차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받을 리 없다고 생각했을 때에 받았다"며 "상의 무게를 견뎌내야 하지 않나. 그 무게를 견디는 게 힘들었다. 4개월 동안 그랬다. 유재석, 신동엽 등은 어떻게 했나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피의 게임X'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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