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9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6회에는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대표를 비롯해 27년 개그 콤비 김대희와 김준호,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박보경, 40년 우정을 이어온 중식 대가 이연복·유방녕 셰프가 출연한다.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카페로 성장한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대표가 유재석과 만난다. 2019년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에 오른 전주연 대표는 바리스타라는 직업 자체가 지금처럼 대중적이지 않았던 2007년, 약 4평 규모의 창고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커피와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치열한 도전을 이어온 끝에 연매출 320억 원 규모의 카페를 이끌고 세계 22위 카페로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된다. 커피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늘어나던 시기 살아남기 위해 선택했던 다양한 전략과 예상 밖의 ‘와플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커피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빠질 수 없다. 전주연 대표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등 비행시간만 30시간 이상 걸리는 커피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원두를 연구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꼭 들러야 할 카페로 자리 잡게 된 배경과 커피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함께 공개된다.
10년에 걸친 도전 끝에 세계 정상에 오른 전주연 대표의 성공 스토리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김대희와 김준호가 27년 인연을 앞세워 동반 출연한다. 수많은 인기 코너와 유행어를 만들어낸 두 사람은 성격부터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지만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특별한 우정을 공개한다.
김대희의 딸이 한의대에 합격한 소식부터 김준호가 녹화 이후 ‘예비 아빠’라는 기쁜 근황을 전한 이야기까지 가족과 관련한 소식도 전해진다.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1000회 기준 최다 출연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사람의 활약상도 되짚는다.
특히 유재석과 같은 코너에서 활동했던 마지막 세대인 김대희가 들려주는 뜻밖의 비화와 함께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꼰대희’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은 비결도 공개된다.
각종 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일 벌이기 챔피언’으로 불리는 김준호의 남다른 면모와 유재석을 둘러싼 미담의 진실을 놓고 벌어지는 뜻밖의 공방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빛나는 순간도 마련된다. 해외 촬영 중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던 김대희에게 김준호가 보낸 진심 어린 메시지가 공개되며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우 박보경의 이야기도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약 10년의 공백을 딛고 배우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박보경은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4년 전 남편 진선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그를 응원했던 박보경은 이번에는 직접 게스트로 나선다. 아내를 향한 진선규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한예종 선후배로 처음 만나 대학로에서 배우의 꿈을 함께 키운 두 사람은 결혼 16년 만에 각각 청룡 트로피를 거머쥐며 특별한 ‘부부 트로피 커플’이 됐다. 박보경의 화제의 수상 소감인 “여보~ 오늘부터 1일”을 비롯해 시상식에서 아내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린 진선규의 모습도 공개된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감동했다는 유재석의 뒷이야기도 전해진다.
수상 직후 뜻밖에 인형 뽑기 장소로 향했던 사연과 박보경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긴 ‘레이디 두아’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박보경과 진선규의 결혼 생활이다. 신혼 초 쌀 한 톨 살 돈이 없어 어머니의 금목걸이까지 팔아야 했던 시절부터 생활고로 인해 가장으로서 힘들어했던 진선규의 속마음이 전해진다.
반면 박보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곁을 지켰다. 남편이 먼저 배우로 자리 잡는 동안 두 아이를 키우며 약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박보경이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출산 후 처음 대학로를 다시 찾았을 때 느꼈던 복잡한 감정과 서로의 꿈을 지켜주며 버팀목이 되어준 부부의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보경이 자신과 비슷한 현실을 살아가는 워킹맘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40년 지기인 이연복과 유방녕 셰프는 중식 대가다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라이벌로 맞붙었던 두 사람은 합산 요리 경력만 109년에 달한다.
13세부터 배달 일을 시작했던 이연복 셰프와 14세 때 공주의 친척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일을 시작한 유방녕 셰프가 긴 세월을 거쳐 중식의 거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된다.
두 사람이 ‘야만의 시대’라고 표현하는 과거 주방에서 살아남았던 방식과 함께 이연복의 ‘깡통킬러’ 시절부터 ‘저승사자’로 불리게 된 전설적인 일화도 소개된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당시의 비하인드와 40년 우정을 바탕으로 한 두 사람의 예상 밖 티키타카도 웃음을 더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큰 케미는 없는데 재밌다”는 의미에서 이들의 조합을 ‘노케미 유재미’라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중식의 길을 이어가고 있는 두 셰프의 아들들도 등장한다.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아버지를 지켜본 아들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두 대가의 인간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의 대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 이연복의 ‘유슬 짜장’과 유방녕의 ‘오색 냉짜장’이 맞붙는 이른바 레전드 짜장 대결이 성사된 것.
두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가운데 유재석의 먹방도 이어진다. 평소 면 요리를 좋아하는 유재석이 과연 두 사람의 짜장 가운데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도전을 이어온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 특집은 화려한 성공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견뎌낸 시간과 서로를 지켜준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결국 꿈을 이루는 힘은 재능만이 아니라 꾸준함과 관계 속 응원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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