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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9월 23일 개봉 확정…20년 '타짜' 시리즈 피날레

기사입력2026-08-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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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오는 9월 23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추석 극장가를 정조준한다. 20년 동안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나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개봉이 더욱 눈길을 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타짜: 벨제붑의 노래’(제공/배급: CJ ENM | 제공/제작: 싸이더스 | 출연: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그리고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 | 감독: 최국희)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며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던 장태영(변요한)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동명이인의 절친 박태영(노재원)과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 범죄 영화다.

이번 작품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타짜’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마지막 편이다. 개봉일 역시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3일로 정해지면서 ‘추석엔 타짜’라는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제작이 결정된 이후 최국희 감독과 만난 허영만 작가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자신이 선보인 ‘타짜’ 이야기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최국희 감독은 당시 허영만 작가가 “이렇게 좋은 만화가 왜 제작이 안 되고 있지”라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 만남을 계기로 작품을 더욱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가 이전 ‘타짜’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도박 자체뿐만 아니라 두 친구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다. 제목에 등장하는 ‘벨제붑의 노래’ 역시 원작 만화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야기로 꼽힌다. 52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허영만 작가가 그려낸 ‘타짜’ 세계관 가운데서도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에 등장하는 벨제붑에는 카드와 악마를 둘러싼 상징이 담겨 있다. 중세 유럽의 종교인들은 카드를 악마의 도구로 여겼으며, 하트는 욕망, 다이아몬드는 탐욕, 클로버는 폭력을 의미한다고 봤다. 죽음을 상징하는 스페이드 13장에는 각각 악마의 이름이 붙었는데, 스페이드 A는 지옥으로 떨어진 타락천사 루시퍼, 스페이드 2는 기존 지옥의 지배자였던 벨제붑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벌인 두 악마 가운데 패배한 벨제붑이 똥파리로 전락했다는 이야기도 영화의 주요 설정과 연결된다. 박태영 역의 노재원은 “두 악마가 서로의 모든 것을 걸고 도박을 했고 진 벨제붑이 똥파리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박태영이 들려주며 영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하며 제목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이처럼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두 친구의 관계와 복수라는 새로운 축을 앞세워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완성한다. 특히 20년간 추석 극장가의 대표적인 시리즈로 자리 잡은 ‘타짜’가 어떤 방식으로 대미를 장식할지 관심이 모인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익숙한 도박 소재에 두 친구의 복수와 관계를 더한 이번 이야기가 시리즈의 피날레를 어떻게 완성할지가 흥행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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