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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리사는 침묵, 지수·로제는 "아쉬움 안긴 팬미팅 미안" 사과

기사입력2026-08-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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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10주년 팬미팅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로제는 11일 자신의 팬 플랫폼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생각이 많아 하루빨리 글을 쓰지 못했다. 블링크(팬덤명)만큼 나도 이번 10주년을 기다린 만큼 아쉬운 마음이 컸다.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이 되어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정리가 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라고 적었다.

이번 팬미팅을 앞두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큰 의미가 있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8월 8일, 그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가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했다"라고 속내를 밝힌 로제는 "그런데 마음같이 풀리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다. 이 더운 날씨에도 우릴 보러 와준 많은 블링크에 진심으로 고맙고 반가웠고, 또 미안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로제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벅차오를 만큼 행복했다. 혼자 집에 들어와서야 모든 감정들이 확 몰려오더라. 우리 모두 아쉬웠지만 다시 한번 10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리 블랙핑크,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랑을 준 블링크에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들 많이 쌓아가자"라고 덧붙였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팬 홀대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아티스트임에도 불구, 팬미팅 며칠 전에 부랴부랴 일정을 공개하는가 하면 초청 인원을 단 40명으로 제한했기 때문. 심지어 유의사항에는 스케줄상 가능한 블랙핑크 멤버 일부만 참여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어 많은 팬들을 실망케 했다. 논란이 일자 YG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은 결국 뒤늦은 조율에 나섰고, 곧 안내문 문구는 멤버 일부가 아닌 전원 참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팬미팅 이후에도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수는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인 것 같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힘든 순간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었는데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 하니까 마음이 무겁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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