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8일(토) 79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고등학교 야구부와 만나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2026시즌 불꽃 파이터즈의 12번째 직관 상대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통산 6차례 정상에 오른 부산고다. 부산고는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강호로, 1947년 창단 이후 수많은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총 134명의 선수를 프로 무대에 진출시키며 명문 야구부로 자리 잡았다.
현재도 부산고의 저력은 이어지고 있다. 부산고는 2026 주말리그 경상권C에서 전·후반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기에는 전승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까지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부산고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모인 '드림팀' 불꽃 파이터즈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하현승이다. 투수와 타자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하현승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받은 유망주로,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KBO 진출을 선택한 선수다.
최고 구속 152km/h에 달하는 강력한 구위는 물론 타격과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하현승은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파이터즈 알바생' 정훈과의 특별한 인연도 경기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정훈은 올해 초 이대호의 유튜브에 출연해 하현승을 상대로 큰 타구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당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다시 만나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볼거리는 부산고 출신인 정근우와 정의윤의 활약이다. 최근 불꽃 파이터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모교 후배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사직야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캡틴' 박용택까지 합류해 공격력을 더한다.
불꽃 파이터즈는 앞서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리그팀과의 경기에서 4대3 승리를 거두며 부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두 번째 부산 방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맞대결은 오는 8일(토)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전통의 강호 부산고와 KBO 레전드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의 만남은 세대와 경험을 넘어선 흥미로운 대결로,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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