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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시즌2 출연진 다 바뀐다?…윤경호 "함께 가고파" [인터뷰M]

기사입력202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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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윤경호가 시즌2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윤경호와 iMBC연예가 만나 SBS 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윤경호는 극 중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인 해병대 출신 박진철 역을 맡아 진중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윤경호는 "원작 속 박진철의 피지컬을 보고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공교롭게도 지금까지 맡은 역할 대부분이 원작이 있는 작품이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중증외상센터', '좀비딸'도 모두 그랬다. 이전에는 싱크로율이 얼추 맞았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다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친구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제가 박진철 역할이 맞냐고 묻더라. 중학생의 거침없는 말에 당황했다. '박진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느냐. 진짜 센 캐릭터다. 비행기에서 낙하산도 없이 뛰어내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원작 팬들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정해진 청사진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했다. 디폴트는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원작 팬들의 믿음을 얻어야 했다. 그래서 액션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무술감독님께서도 신뢰를 보내주셨다. 내 몸으로 소화할 수 있는 가장 난도 높은 액션을 해내고 싶었다. 타격감이 강한 박진철을 표현하고 싶었다. 평소에는 수다스러운 아저씨일지 몰라도 액션만큼은 방심할 수 없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 대해서는 "논의된 건 정말 없다. 하지만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았던 출연 배우 입장에서는 이 세계관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아쉽다. 난 시즌2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다. 소지섭 형과도 '같이 가야지'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희망사항을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외치다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시즌2를 한다면 세 사람을 모두 다른 배우로 바꿀 수도 있으니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라'고 농담하시더라"며 웃었다.

한편 윤경호는 지난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넘게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 '비밀의 숲', '자백', '최악의 악', '중증외상센터', 영화 '완벽한 타인', '좀비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 등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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