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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공효진 '경주기행', 개봉 전 해외가 먼저 반했다

기사입력2026-07-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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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주요 영화제의 잇따른 초청과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ㅣ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ㅣ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ㅣ공동제작: 유포리아이엔티ㅣ각본/감독: 김미조]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출연하는 '경주기행'(각본·감독 김미조)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결심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작품은 국내 개봉에 앞서 제4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당시 현지에서는 "다크 유머와 감정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이어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기존 복수극의 공식을 비튼 신선한 전개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복수극을 중심으로 스릴러와 블랙코미디, 가족 드라마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적 매력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30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으며,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 니콜라스 아르샹보는 "'경주기행'은 올해 라인업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라며 "웃음과 긴장감, 감동을 넘나드는 감정선과 배우들의 연기, 연출, 각본까지 모든 요소가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오는 9월 2일 열리는 제6회 바르셀로나한국영화제 초청 소식도 더해졌다. 해당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글로리아 페르난데스는 "'경주기행'은 사랑과 상실, 복수가 얽힌 가운데 타협 없는 전개와 예측하기 어려운 다크 유머를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해외 영화제와 평단으로부터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경주기행'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감각의 가족 복수극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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