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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미모 유지 루틴·비결 공개…'라스' 최고의 1분

기사입력2026-07-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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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가 김성령, 동방신기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의 솔직한 입담을 앞세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잡았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황윤상·변다희)는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출연한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5%, 수도권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성령이 동안 비결과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김성령은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비결과 철저한 자기관리 습관, 두 아들의 근황, 칸 국제영화제 비하인드 등을 공개했다. 과거 드라마 '야왕'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유노윤호가 모친상 당시 빈소를 찾아와 큰 위로가 됐던 일도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헌팅 실패담도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과 함께 경희대학교 축제를 찾았던 그는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예상치 못한 굴욕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키만 타고났고 나머지는 노력"이라며 주 5회 운동과 필라테스, 요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에는 사과와 아몬드를 먹지만 방송국에서는 호떡과 호두과자, 약과까지 즐겨 먹는다고 말해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약 30억 원 상당의 주얼리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귀걸이와 팔찌 등 고가의 주얼리 때문에 이동 내내 경호원들이 밀착 보호했던 일화를 전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두 아들의 근황도 소개했다. 첫째는 웨이크서핑과 스키 강사로 활동 중이며, 둘째는 DJ 위스퍼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가 과거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고, 당시 배우 서강준에게 연락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던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데뷔 23년 만에 여는 첫 솔로 콘서트 준비 과정과 'Thank U' 역주행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군 복무 시절부터 콘서트를 구상해 왔다며 뮤지컬과 공연을 결합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초등학교 4학년 '꼬마 유노'도 함께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한 아역이 "윤호 형을 빛내드려야죠"라고 말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오히려 자신도 큰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2021년 발표한 'Thank U'가 지난해 '레슨 밈'과 주식 관련 밈으로 재조명되면서 감상자 수가 56배 증가했고, 역주행 덕분에 시상식에도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가 "유쾌하게 받아들이면 더 사랑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일화와 함께, 정작 '깡' 역주행 당시 비의 반응은 그리 유쾌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연기와 관련한 노력도 전했다. '맨땅에 헤딩' 당시에는 경험보다 패기만 앞섰다고 돌아본 그는 '파인: 촌뜨기들' 출연을 위해 목포에서 2주 동안 사투리와 현지 표현을 익히며 모든 대사를 외웠고, 결국 감독과 선배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현재 6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지만 오히려 일이 많아질수록 부담감도 커졌다고 털어놨다. 과거 특별한 근황 없이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자신을 '무근황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계획도 공개했다. 50세 이전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그는 2년 전 샤워 중 미끄러져 의식을 잃었던 일을 계기로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성장기 다이어트 때문에 키가 덜 컸다는 주장도 펼쳤다. 고등학교 3학년 때 10kg을 감량하는 동안 친구들은 키가 컸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했다며 175cm까지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지만, 김구라의 현실적인 반박에 웃음이 이어졌다.

풍자는 33kg 감량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과거 4XL를 입었지만 현재는 XL를 입고 있다며 다이어트 전후 변화를 소개했고, 가족여행 3박 4일 동안 6kg이 늘었다는 근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식비 변화도 화제가 됐다. 그는 과거 한 달 배달 음식 비용이 최대 800만 원에 달했지만 현재는 약 100만 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 코 수술 직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일도 회상했다. 방송을 보고 부기가 심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 바쁜 일정 중에는 성형수술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더했다.

'또간집'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도 직접 언급했다. 풍자는 일부 사기꾼들이 촬영을 빙자해 식당에 돈을 요구하거나 AI로 제작한 가짜 명함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뒷광고가 사실이라면 은퇴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며, 촬영 중 제공받는 커피와 음료까지 모두 직접 결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하는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지며 '라디오스타'만의 토크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방송이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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