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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인생 최고 105kg 증량 후 건강 악화,얼굴 테이핑 분장까지" 처절했던 '왕사남' 비화 [소셜in]

기사입력2026-07-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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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작품을 위해 무려 33kg의 체중 증감량을 감수하고, 얼굴 테이프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처절한 연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4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역대급으로 말 많은 유지태의 인생 얘기 듣고 가세요. 올드보이부터 왕사남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유지태는 자신의 인생작들을 돌아보며,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촬영 비화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최종 빌런인 '한명회' 역을 맡아 압도적인 피지컬로 무대인사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유지태는 "당시 몸무게가 105kg이었는데, 내 인생 최고 몸무게였다"고 고백했다. 188cm의 장신인 그의 인생 최저 몸무게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촬영 당시의 72kg으로, 캐릭터에 따라 무려 33kg의 체중 변화를 격렬하게 오갔던 셈이다.

이에 출연진들이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하자, 유지태는 씁쓸하게 웃으며 "확실히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실제로 유지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105kg까지 몸을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단기간에 몸집을 불리기 위해 고칼로리 음식을 억지로 많이 섭취하다 보니 고지혈증, 급성 위염, 대장염까지 생겼다. 몸에 무리가 정말 많이 갔다"며 톱배우로서 감내해야 했던 육체적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지태의 눈물겨운 변신은 체중 증량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민정이 "영화 속에서 인상이 기존과 달라 보였다. 얼굴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들었다"고 묻자, 유지태는 "과거 영화 '황진이'를 촬영할 때도 분장팀이 얼굴을 테이프로 당겨 올려줬었다"고 숨은 비화를 밝혔다. 이어 "이처럼 물리적인 조작을 통해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캐릭터를 구축하고 배우가 연기 몰입도를 높이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천생 배우다운 소신을 드러냈다.

이처럼 건강 이상을 감수하면서까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의 독보적인 프로 정신은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끊임없이 자신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유지태는 향후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히어로물'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내 고유의 피지컬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히어로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해보고 싶다"며 여전히 식지 않는 연기 갈증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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