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현실적인 제주살이와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2탄이 공개됐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4.1%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리가 제주 바다에서 직접 캔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을 듬뿍 넣어 ‘명란 톳 솥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었다. 톳을 손질하는 법부터 명란을 잘 굽는 법까지 제주살이 3년 차에 터득한 유리만의 요리법이 눈길을 모았고, 소담하게 차려진 ‘명란 톳 솥밥’ 한 상을 즐기는 유리의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률은 최고 8.9%까지 치솟았다.

이날 소녀시대 유리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최초로 제주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제주살이 3년 차인 유리는 아침부터 습기와 벌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벌레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용기를 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내는 유리의 모습은 현실적인 제주살이의 고충을 보여줬다.
또한, 유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는 낭만적인 일상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유리는 매일 만나러 가는 이웃 강아지 ‘똥글이’와 산책을 즐기고, 자신의 제주 독립에 도움을 준 단골 식당 사장님 부부와 함께 ‘문어라면’과 ‘문어볶음’으로 식사를 함께했다. 소녀시대가 아닌 인간 권유리가 되어 제주도에서 맺은 인연들과 가족 같은 일상을 나누는 모습에서 인간미 넘치는 ‘제주 권 반장’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유리는 오토바이 라이딩 중 바다로 향했는데, 그는 “저의 마트”라며 해산물 채취가 가능한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톳을 채취하는 ‘자연인’의 모습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까지 꿰고 요리법까지 터득한 유리를 보고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했다.
유리는 제주살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끝없는 스케줄이 저에게 행복과 인기를 주었지만, 개인의 삶에는 공허함이 들었다”라며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뭐지?’ 했을 때 너무 턱없이 부족하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제주에서는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한다. 보이는 것, 비치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자연과 친화적이고 가깝다 보니 ‘권유리 너 할 수 있어. 해보는 거지!’라며 용기가 생긴다”라고 제주에서 보내는 일상에 애정과 만족을 드러냈다.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무지개의 밤’도 펼쳐졌다. 어마어마한 상품 라인업이 걸린 장기자랑 무대에 무지개 회원들의 열정과 의욕이 가득했다.
전현무는 스스로 ‘초대 가수’라 칭하며 ‘무일릿(전현무+아일릿)’으로 변신해 ‘It’s 무(잇츠 무)’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무일릿’ 무대에 무지개 회원들의 환호와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 아쉬워하던 전현무는 30만 원을 써 배운 안무였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구성환, 박경혜가 뭉친 ‘먹깨비×도깨비’ 팀이 ‘내 귀에 캔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배나라는 추억의 노래방 애창곡인 ‘가시’를 열창해 무지개 회원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84즈’ 기안84와 김대호는 ‘태지84’와 ‘주노84’로 분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 홈’ 무대를 펼쳤다.
이어 이선민의 장난감 연기, 코드쿤스트의 아찔한 테이블보 빼기 개인기도 펼쳐졌는데, 스튜디오에서 자신들의 무대를 보며 창피함을 견디기 위해 ‘수치 맞짱(?)’을 뜨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열정을 터뜨린 민호의 ‘말하자면’ 무대와 ‘무지개의 밤’을 장악한 ‘다비 이모’ 김신영의 ‘10분 내로’ 무대는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막내 라인’ 박지현, 조이, 서범준이 뭉친 ‘쿨링쿨링’의 ‘애상’ 무대는 음악 방송을 방불케 하는 높은 완성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무지개의 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직접 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휩쓴 ‘다비 이모’와 상큼 발랄한 ‘쿨링쿨링’의 접전 끝에 김신영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흥과 끼를 발산한 무지개 회원들은 상품들을 사이좋게 나누며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밤을 마무리했다.
한편, 13인 무지개 회원들의 장기자랑 풀 영상은 ‘나 혼자 산다’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다음 주에는 ‘이 감독’이 되어 돌아온 이주승의 모습과 ‘찐런 크루’로 뭉친 기안84, 민호, 배나라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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