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박정숙은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방송 활동을 마친 뒤 새로운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박정숙은 "미디어 분야에서 일한 지 10년 밖에 안됐다. 드라마 '대장금'이 마지막이었고, 벌써 20년 전이었다. 그 이후에 국제기구 대표와 대학교수도 하고 지금 공공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는데, 다들 '대장금'의 왕비로 기억하고 계신다. 시청자들이 '너무 많이 변했다'고 말씀하실 것 같다"며 "미디어를 떠나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역할을 해왔고, 국제기구에서 일한 시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방송계를 떠난 이유도 밝혔다. "대전 엑스포 홍보사절이라고 해서,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역할로 커리어를 시작했었다. 1993년도였다. 그때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에 가서 인사를 하면 일본어나 중국어로 답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다녔다. 한국을 소개했던 게 내 첫 번째 직업"이라며 "이후에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러다가 '대장금'을 통해 전 세계에 내 얼굴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한류가 생기며 조금 쉬면서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해외에 나가보니 내가 '대장금'의 중전마마였던 것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관심이 많았다. 교수님들이 밥을 먹자고 한다거나, 한국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일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박정숙은 지난 1993년 KBS 대전엑스포 특집 생방송 진행자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03년 '대장금'에서 중전 문정왕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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