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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마라샹궈 배달 추가비 아끼는 근검절약에 "에스파 어렵냐?"

기사입력2026-07-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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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반전의 근검절약 면모와 구수한 '할매 입맛'을 공개해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4인 숙소 합가 이후 사용 중인 각자의 냉장고를 최초로 선보였다. 먼저 오픈된 윈터의 냉장고를 보기에 앞서 윈터는 "최근 건강하게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식재료를 조금씩 채워가는 중이라 별게 없을 수도 있다"며 수줍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려와 달리 베일을 벗은 윈터의 냉장고 안은 다채로운 식재료와 반전 매력으로 가득했다. 최근 마라샹궈에 푹 빠졌다는 윈터의 냉장고에서 마라샹궈 재료인 분모자가 발견되자, 윈터는 "배달 앱에서 분모자를 추가하면 두 줄에 몇천 원씩 더 받더라.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먹을 거니까 그냥 내가 직접 사서 넣어 먹자'하고 사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탑티어의 뜻밖의 알뜰함에 MC 김성주는 "참 근검절약하고 좋다"고 거듭 감탄했으나, 안정환은 "에스파가 이 정도로 사정이 어렵냐"고 장난스레 걱정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윈터는 영락없는 구수한 입맛으로 대선배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셨다는 반찬 틈에서 '막장'이 등장하자 경상도 출신인 윈터는 "서울에서는 순대를 먹으면 소금밖에 안 주더라. 무조건 막장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 처음엔 양념이 안 온 줄 알고 '이 밍숭맹숭한 걸 어떻게 먹지?' 생각했다"라며 일화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어 삶은 호박잎과 강된장, 콩잎 등을 소개하며 "된장, 청국장, 콩국수처럼 구수한 음식을 좋아해서 제가 약간 할매 입맛이다"라고 전했다. 배달 음식을 기다리는 성격 급한 순간을 못 견뎌 냉장고에 둔 떡을 먼저 먹으며 버틴다는 독특한 식습관도 털어놓았다.


이날 냉장고 한편을 차지한 다양한 술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밥과 함께 반주 느낌으로 조금씩 즐긴다는 윈터는 카리나와의 소소한 일상도 전했다. 최근 카리나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윈터는 "최근 숙소 앞 벤치에서 편의점 맥주를 사서 젤리와 함께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주량을 묻자 "제가 감히 어떻게.."라며 카리나가 자신보다 훨씬 술을 잘 마신다고 은근슬쩍 폭로해 마지막까지 훈훈하고 유쾌한 케미를 증명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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