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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신하균·오정세·허성태 시너지 통했다…3인 공조 기대 UP

기사입력2026-06-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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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가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탄탄한 연기력과 촘촘하게 전개되는 인물 서사를 앞세워 두터운 시청층을 형성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십프로’(기획 권성창·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한때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세 남자가 운명적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중년 프로들의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인간적인 애환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십프로’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매주 방송을 챙겨보는 충성도 높은 시청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인물 간 관계와 서사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촘촘하게 확장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이는 안정적인 시청률 흐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의 중심에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존재감이 자리한다. 신하균은 현재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는 국정원 요원 정호명 역을 맡아 가족과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10년 전 여객선 사건 이후 평온한 삶을 살아가던 정호명은 다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과 임무 수행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겪는다. 예전 같지 않은 체력과 현실적인 한계를 체감하는 모습은 웃음 속에 숨겨진 중년의 쓸쓸함을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낸다. 신하균은 액션과 코미디는 물론 인물의 내면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고 있다.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공작원 봉제순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조카 허남일(김성정 분)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허남일을 향한 깊은 애정과 가족애는 봉제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든다. 동시에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의 흔적과 감춰진 진실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허성태는 조직폭력배 출신 편의점 사장 강범룡 역으로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마공복(이학주 분)과 펼치는 티격태격 브로맨스는 웃음을 선사하고, 박미경(한지은 분)과의 미묘한 관계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10년 전 여객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집념과 인간적인 면모는 강범룡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정호명과 봉제순, 강범룡이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완전한 팀으로 뭉치지는 않았지만 공동의 적을 향해 나아가며 점차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인물이 어떤 계기로 본격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인물 중심 서사의 힘과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맞물리면서 ‘오십프로’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강한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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