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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김무열도 긴장시킨 이봉준…극악 빌런 조규철役 호평

기사입력2026-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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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봉준은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에서 진원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이야기의 출발점이자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로 활약하며 작품 전반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다.

'참교육'은 무너진 학교 현장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선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조규철은 반성한 듯한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오지만, 이내 숨겨둔 본성을 드러내며 사건을 증폭시키는 인물이다. 이봉준은 선한 얼굴 뒤에 감춰진 냉혹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이중성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마약 범죄를 주도하는 조규철의 잔인함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과거 범행을 조롱하듯 드러내는 광기 어린 표정과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감정의 폭이 큰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빌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또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의 김무열과 팽팽하게 맞서는 과정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날카로운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단을 오가는 감정선과 거친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봉준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서사의 축을 담당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 그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추가하게 됐다.

한편 이봉준은 2020년 뮤지컬 지저스로 데뷔한 뒤 베르테르, 매드해터, 나쁜자석 등 무대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후 오월의 청춘, 환혼, 수사반장 1958, 마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러닝메이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무대와 영상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이봉준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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