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유재석 캠프' 미공개 영상에서는 출연진이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며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거지를 하던 중 게스트 이효리가 연애 여부를 묻자, 배우 변우석은 "진짜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광수는 "저는 있어요 누나"라고 다급하게 외쳤으나, 이효리가 이를 듣지 못한 듯 반응하지 않으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순이 "광수한테는 왜 안 물어보냐. 효리야, 광수도 물어봐라"고 거들었고, 그제야 이효리는 "광수는 선빈이 있잖아"라며 이광수의 오랜 연인 이선빈을 언급했다. 이에 이광수는 "저 여자친구 있다고 누나에게 세 번 정도 말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효리는 이광수에게 이선빈이 주연으로 활약했던 히트작 '술꾼도시여자들'을 언급하며 "선빈이 술 진짜 잘 먹냐. 드라마만 그런 거냐. 그 드라마를 진짜 너무 좋아한다"라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광수는 "실제로는 술을 못 마신다"고 밝힌 뒤, "과거 시상식에서 누나가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한 번 얘기해 준 적이 있는데, 선빈이가 그 얘기를 1~2주 동안 매일 얘기하더라"며 이선빈의 순수하고 귀여운 면모를 폭로했다.
이효리는 "선빈이는 성격도 좋고 너무 귀엽고 얼굴도 예쁘다. 참 광수가 복 받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있던 지예은과 변우석 역시 "진짜 착하다", "복 받았다"고 격하게 동조하자, 이광수는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훈훈한 미담은 이광수에게로도 이어졌다. 이효리는 "선빈이도 복 받은 거다. 광수 착하다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라며 이광수의 훌륭한 인성을 치켜세웠고, 유재석 역시 "광수 착하지"라며 곧바로 동조했다.
이때 지예은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맞다. 광수 선배님 정말 웃기시지 않냐. 웃기는 게 참 어려운데"라고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그러자 이광수는 특유의 억울한 표정으로 "착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웃긴 얘기는 왜 하는 거냐"라고 예리하게 짚어내며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수 선빈이 얘기하니까 눈이 빛난다", "두 사람 여전히 달달하게 잘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광수와 이선빈은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선빈이 이광수를 실제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8년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무려 9년째 장기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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