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7일, 국가정보원에 접수된 긴급 첩보.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직접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해 온 아시아 최대 마약왕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것. 태국에서 50회 이상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끝내 잡지 못했고, 이미 4년 전 사망했다고 알려진 인물이었다.
다른 사람인 것처럼 입국한 뒤, 서울 강남에 머무른 타파난. 그는 왜 한국을 찾은 걸까. 국정원 주도로 마약왕 일행에 대한 24시간 미행·감시가 이뤄졌다. 강남에서 심야의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아시아 마약왕 검거 작전은 성공했을까.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주범이자,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로 활동하며 필리핀 교도소에서 국내로 마약을 유통·판매한 박왕열. 그에게 마약을 공급한 상선으로 알려진 진짜 마약왕 ‘청담사장’ 최병민이 지난 4월 태국에서 검거됐다.
약 380억 원어치 마약류를 공급해 국내에 유통시킨 ‘청담사장’ 최병민. 5회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출국 금지조차 내려졌지만 잡히지 않았다. 방콕 인근 고급 주택단지에서 호화생활을 하던 최병민의 실체를 최초로 추적했다.
최병민의 은신처에서 기이한 흔적들이 발견됐다. 그는 이곳에서 무얼 했던 걸까. 최병민은 어떻게 국내 마약 공급의 원점으로 성장했으며, 마약을 제조해 최병민에게 제공한 또 다른 원점은 누구인 걸까. 6월 6일 밤 11시 1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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