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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돌싱N모솔' 공감형 MC 활약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다"

기사입력2026-06-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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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공감과 재치를 오가는 진행으로 예능 MC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 최종회에서는 5박 6일간 이어진 연애기숙학교의 마지막 이야기와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 속에 세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와 성장을 세심하게 지켜보며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날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자녀 유무 공개 이후 변화한 관계와 고민을 짚어보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상황과 상관없이 '두쫀쿠'를 향한 마음을 유지한 '수금지화'의 선택을 언급하며 여성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현실적 조건과 진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풍, 넉살과 함께한 MC 호흡도 돋보였다. 채정안은 적재적소에 대화를 이끌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부드럽게 조율했고, 흐름이 느슨해질 때마다 특유의 센스로 정리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출연자들의 작은 변화와 매력을 세심하게 포착하는 관찰력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과 유쾌한 리액션을 오가며 공감형 MC로서의 강점을 드러냈다.


앞서 tvN 건강 정보 예능 '나만의 시크릿 나비효과'에서 단독 MC를 맡아 웰니스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했던 채정안은 이번 '돌싱N모솔'에서는 연애와 인간관계에 대한 진솔한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서로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그는 예능 MC로서 한층 넓어진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돌싱N모솔'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면서 채정안 역시 프로그램의 성장과 확장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배우를 넘어 MC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정안은 4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잘 몰랐는데 '돌싱N모솔'을 진행하면서 왜 많은 분들이 출연자들에게 몰입하고 응원하게 되는지 알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에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며 "출연자들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인생 선배로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정안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현재를 위하여'에서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해인'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예능 MC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배우로서는 또 어떤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돌싱N모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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