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일 기사로 보도된 바와 같이, 김수현이 김세의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세의가 오늘 저녁 방송에서 직접 공개한 영장청구서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무려 32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라 꼼꼼히 살펴보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내용 중 '피의자 부지석'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온다"며 "이는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부지석 변호사의 공범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입건하여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고 변호사는 "피의자들이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인지되어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대단히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부 변호사는 2025년 3월 27일 김세의와 함께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이 아닌 다른 사람이 고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예컨대 '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라는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이를 김수현의 대화라고 단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상록 변호사는 "그 결과 다수의 대중은 '설마 변호사가 거짓말을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김세의와 부지석 변호사가 유포한 허위사실을 사실로 믿게 됐다"며 "따라서 부지석 변호사가 이러한 조작된 증거에 기초한 허위사실 유포에 직접 가담했다면, 김세의와 함께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아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만 이들 사이의 공동모의 등 공모관계가 외부에 명확히 드러나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최초 고소 당시 부지석 변호사를 고소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오늘 김세의가 직접 공개한 영장청구서를 보면, 수사 과정에서 부지석 변호사의 공모관계가 확인된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고상록 변호사 글 전문이다.
금일 기사로 보도된 바와 같이, 김수현 배우가 김세의 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 김세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김세의 씨가 오늘 저녁 방송에서 직접 공개한 영장청구서를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려 32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라 꼼꼼히 살펴보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 중 “피의자 부지석”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는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부지석 변호사의 공범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입건하여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들의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인지되어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부지석 변호사는 강남 클럽 전광판에 허위 직함 광고를 띄우고 춤을 추며 논 일로, 한 달 전 변협에서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아 크게 보도된 바로 그 변호사입니다.
그 징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하던 중, 김세의 씨와 공모하여 조작된 증거를 근거로 자신의 의뢰인의 사망한 딸이 아동성범죄를 당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다시 클럽에 가서, 해당 기자회견 장면을 전광판에 띄워 놓고 축하 파티를 벌이며 또다시 춤을 추고 논 바로 그 인물입니다.
부지석 변호사는 2025. 3. 27. 김세의 씨와 함께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수현 배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 고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예컨대 “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라는 메시지 등을 공개하면서 이를 김수현 배우의 대화라고 단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 결과 다수의 대중은 “설마 변호사가 거짓말을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김세의 씨와 부지석 변호사가 유포한 허위사실을 사실로 믿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부지석 변호사가 이러한 조작된 증거에 기초한 허위사실 유포에 직접 가담했다면, 김세의 씨와 함께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아 왔습니다.
다만 이들 사이의 공동모의 등 공모관계가 외부에 명확히 드러나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김수현 배우와 골드메달리스트는 최초 고소 당시 부지석 변호사를 고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세의 씨가 직접 공개한 영장청구서를 보면, 수사 과정에서 부지석 변호사의 공모관계가 확인된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 부분은 저 역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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