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은 데뷔 기념일인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해피 17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2NE1 멤버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막내 공민지 역시 "Happy 17th Anniversary to us"라며 동일한 사진을 공유했고, 리더 CL(씨엘)이 이를 자신의 계정에 리포스트하며 팀의 기념일을 일제히 자축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렬한 블랙 가죽 의상을 맞춰 입은 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네 멤버가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다정하게 밀착해 있다. 이들은 손키스를 날리거나 윙크를 하고 브이(V) 포즈를 취하는 등,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완전체 사진은 최근 팀을 둘러싼 각종 잡음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습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봄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3월 SNS에 과거 논란과 관련해 산다라박을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산다라박이 직접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선을 긋고, 이후 일부 멤버들이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거나 3인 체제 사진을 올리면서 불화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데뷔 17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멤버들은 갈등을 뒤로하고 다시 손을 맞잡았다. 최근 박봄이 SNS를 통해 산다라박을 "필리핀의 공주", "같이 노래하면 시너지가 나는 예쁜 목소리"라고 표현한 자필 편지를 올리며 화해의 기류를 풍긴 데 이어, 이번에 완전체 인증샷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완벽히 씻어냈다. 비록 박봄은 당일 개인 SNS에 별도의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지만, 멤버들의 따뜻한 '품기'로 2NE1의 우정은 여전히 굳건함을 증명했다.
2NE1의 완전체 소식을 접한 팬들은 "결국 네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다", "17주년에 완전체라니 울컥한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등 감격스러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17일 데뷔한 2NE1은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탄히 남기며 K팝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산다라박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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