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가 윤상현의 감동스러운 녹음 멘트에 재결합을 결정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에서 은재(최지우)는 형우(윤상현)가 분신처럼 아끼던 녹음기의 내용을 듣게 됐다.
형우는 놀이터에서 은재를 만나 평소 녹음한 녹음기를 들어보라 건네며 이를 듣고 답해달라고 했다. 은재는 형우를 보내고 놀이터에 홀로 앉아 녹음을 들으며 지난 날 계속 해서 싸우기만 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봤다.
녹음기 안에는 형우가 매일 녹음한 은재에 대한 진솔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은재는 형우의 음성을 들으며 그의 진심에 감동하며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형우는 “1년동안 난 은재에 관한 것만 기록한다. 이것이 사랑하는 증거”라면서 “은재와 이별하면 내가 사라질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나랑 다시 살래?" 라며 형우는 은재를 향해 재결합 의사를 물으며 프로포즈를 건넸고 이에 은재는 그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돌아서는 남편에게 달려갔다.
은재는 형우를 보자마자 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으며 재결합 할 것임을 분명히 전했다. 이 날 방송 말미에는 재결합을 결정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은재와 형우 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iMBC연예 이수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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