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 연출 박준화·배희영 / 기획 강대선 / 제작 MBC·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애틋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두 인물의 감정이 서로에게 향하며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밝힌 ‘최애 장면’과 ‘인생 대사’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성희주 역을 맡아 강단 있는 매력으로 ‘성크러쉬’를 이끌고 있는 아이유는 5회 속 “지키는 건 이렇게 하는 거예요. 공격을, 공격하면서”라는 대사를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아이유는 “희주의 승부사 같은 면모가 잘 드러나는 순간이었다”며 “만약 내가 이안대군이었다면 그 장면에서 희주에게 반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 중 성희주는 평민 출신이자 서출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는, 이안대군과의 결혼 역시 수많은 반대를 뚫고 밀어붙이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왔다. 이러한 당찬 태도와 강인함은 이안대군의 마음을 움직였고, 두 사람은 단순한 계약 결혼 상대를 넘어 서로의 목표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해가고 있다.
반면 변우석은 10회에서 이안대군이 홀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선택했다. 그는 “힘든 상황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견뎌내는 모습이 너무 이안대군답다고 느껴졌다”고 이유를 전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결혼 계약서가 외부로 공개되며 큰 파장이 일었다.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을 비롯한 종친부와 주변 인물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위해 이혼을 요구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책 속에서 이안대군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홀로 눈물을 쏟아냈고, 왕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감정을 드러낼 수조차 없는 그의 외로움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21세기 대군부인’은 각자의 운명과 한계를 마주한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감정을 담아낸 대사와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변우석이 만들어가는 운명 개척 로맨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11회와, 16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극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끝내 어떤 선택과 결말에 도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쏠리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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