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피겨여왕의 한 풀이?” 고우림이 밝힌 김연아 ‘최애’ 음식 “배불러도 라면은 못 참아”

기사입력2026-05-11 08:2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후 소탈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식성을 공개해 화제다. 그 중심에는 아내를 ‘야식의 세계’로 인도했다는 남편 고우림의 증언이 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0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빙상계를 제패한 여제들의 남편, 고우림과 강남이 출연해 ‘여왕과 사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베일에 싸여있던 부부의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하며 아내 김연아와의 달콤한 신혼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철저한 자기 관리의 대명사였던 김연아의 반전 입맛이었다. 고우림은 아내의 최애 음식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라면’을 꼽았다. 그는 “아내가 현역 시절 체중 관리 때문에 라면을 마음껏 먹지 못했던 것이 큰 한으로 남은 것 같다”며 “지금은 배가 아무리 불러도 라면 냄새만 맡으면 젓가락을 들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 국물 라면보다 짜장라면을 더 선호한다는 구체적인 취향까지 덧붙였다.

고우림은 자신을 스스로 ‘쩝쩝박사’라고 칭하며 김연아를 야식의 즐거움에 눈뜨게 한 장본인임을 자처했다. 그는 “선수 시절엔 야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아내였다”며 “지금은 아내가 나를 박사님이라 부르며 오늘 야식 메뉴는 어디서 시켜야 할지 자문을 구하곤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아의 수준급 요리 실력도 공개됐다. 고우림은 아내가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몽골리안 비프 등 정갈한 음식 사진들을 내보이며 은근한 ‘아내 자랑’에 나섰다. 특히 “아내는 간을 정말 기가 막히게 맞춘다”며 김연아의 손맛을 치켜세웠다.

요리 대결에서도 아내를 향한 고우림의 애정은 이어졌다. 셰프 최현석이 고우림의 요청에 따라 안창살을 곁들인 고급 짜장라면을 선보이자, 고우림은 “먹자마자 와이프 생각이 난다”며 감탄했다. 그는 “평소 감정 표현이 절제된 아내가 정말 맛있는 것을 먹을 때만 내는 특유의 리액션이 있다”며 김연아의 행복한 식사 모습을 묘사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치열한 대결 끝에 고우림의 최종 선택을 받은 이는 샘킴 셰프였다. 수란과 갈릭버터 식빵을 활용한 요리를 택한 고우림은 “커피와 곁들여 부부가 아침에 자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선택의 기준마저 철저히 ‘부부의 일상’에 맞췄음을 밝혔다.

한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국민적인 축복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소탈하고 달달한 일상이 담긴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