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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내 옷 훔쳐가" 주장했던 디자이너, 추가 입장 밝혔다

기사입력2026-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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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지수 측으로부터 빌려준 의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한 해외 디자이너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패션 브랜드 주다심(JUDASSIME)을 운영 중인 디자이너 벤자민 보르트만스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이 문제를 제기했던 나의 방식에 책임을 통감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히 설명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벤자민은 "지수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지수나 소속사 블리수 측은 나의 의상을 훔친 적도, 개인적으로 소유한 적도 없다"라고 밝히며, "실제 발생한 일은 이렇다. 내 의상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지수의 사진 촬영을 위해 파리로 보내졌다. 하지만 촬영 일정은 계속해 연기됐고, 난 수개월이 지나도록 어떤 연락도, 해결책도 듣지 못했다. 그동안 내 의상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독립적인 신인 디자이너로서, 이런 상황은 나의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해당 의상들은 의미적으로도,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작업물인 만큼, 활용되지 못하는 동안 우리 브랜드에 큰 손해를 입혔다"라고 호소하며, "다행히 현재는 의상을 돌려받기로 확답을 받은 상태다. 강조하고 싶은 건 이번 사태가 지수 본인과는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번 해명이 지수의 결백을 증명하길 바라며, 우리 브랜드가 입은 피해 역시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벤자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게재하며 "지수가 내 의상을 훔쳐갔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벤자민은 "앨범 커버 촬영에 활용하고 싶다는 지수 측 의견에 따라 관련 의상과 물품을 한국과 미국에 보낸지 6개월이 지났지만 오늘까지 어떤 답변도 없는 상태다. 애초에 1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작업 기간을 생각했으나, 지수 측은 거듭 작업 날짜를 연기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지난 컬렉션에서 매우 중요했던 3점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었다. 법적 조치를 취하려 송장과 계약서를 보냈으나 양측 모두 답변이 없다. 누가 정신 좀 차리고 내 물건 좀 돌려줬으면 한다. 촬영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물건이나 돌려줘라. 지수든 팀에 있던 누구든 이걸 보고 지수에게 공유해 주길 바란다"라고 분노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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