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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최불암, 젊어서 늙어…노인 연기만" (파하 최불암)

기사입력2026-05-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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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옷처럼 갈아입을 줄 아는 배우"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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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최불암의 연기를 떠올렸다.

5일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유난히 노역 연기를 많이 한 최불암의 연기 인생이 언급됐다.

프리젠터 박상원은 "최불암이 연기한 '수사반장' 박반장 캐릭터의 나이가 명확하게 밝혀진 적은 없지만 설정상 50대, 베테랑이다. 그런데 박반장을 연기한 배우 최불암의 나이는 당시 31살이었다. 실제보다 스무 살 많은 배역을 연기한 셈이다. 연기력을 갖춘 배우에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나이 든 배역이 최불암에겐 유난히 일찍, 그리고 오래 맡겨졌다"고 말했다.


영화 '왕십리'(1976)에서 최불암은 故 신성일의 삼촌뻘 아저씨로 출연했으나, 실제 두 사람의 나이차는 3살에 불과했다고.

백일섭은 "젊어서 늙어버렸다. 그 형 본 얼굴로 연기하는 게 별로 없었다. 전부 노인네들만 했다"고 회상했고 '전원일기' 연출가는 "스물여섯, 일곱 때부터 노역을 시작했다. 자기 나이를 못 찾고 노역만 했다"고 했다.

30대임에도 입적 직전의 노승을, 3살 많은 故 송재호와 5살 많은 故 이순재의 아버지 역도 한 최불암의 연기에 박상원은 "나이도 옷처럼 자유롭게 갈아입을 줄 아는 배우였다.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그것이 최불암 연기의 바탕이었다"고 말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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